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하이투자증권 인수·합병(M&A)' 놓고 회동했다. 시장에서는 9월 DGB금융지주와 하이투자증권 간 주식매매계약(SPA) 기한 만료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이 '긍정적 시그널'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의 리스크로 발목이 잡혔던 인수전이 다시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12월 임시국회를 지배구조 개선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가운데 연말 주요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태광그룹은 26일 계열사 3곳의 합병과 오너 지분의 무상증여를 발표했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그룹도 계열사 상장과 1조 원대 유상증자, 순환출자구조 해소방안 등을 내놨다.
우선 태광그룹은 자발적 지배구조 개혁
매각에 난항을 겪던 하이투자증권이 자회사와 브랜드명까지 패키지로 DGB금융지주에 팔리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하이투자증권 매각으로 자구계획 실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DGB금융지주는 8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최종 매각가는 약 4500억 원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지주사 전환 준비를 마쳤다. 현대로보틱스가 상장 자회사 지분을 20% 이상 확보하며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이제 남은 작업은 금융 계열사 정리를 위한 하이투자증권 매각 등이다. 하이투자증권 매각까지는 2년의 유예기간이 남아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지주사 요건 충족…
금융감독원이 하이투자증권의 미공개정보 이용과 임원의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법률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기관제재로 이어져 일부 영업에 차질이 생기면 회사 매각에도 변수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하이투자증권 검사에서 비공개 사내 게시판을 통한 ‘관심종목’ 추천 이벤트의 위법 소지를 적발했
내달 1일 사실상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금산분리 규정이 적용돼 하이투자증권을 매각해야 하는데 수익성 악화로 처분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달 1일 조선과 비(非)조선 사업을 인적ㆍ물적 분할 방식을 동원해 총 6개의 독립법인 회사로 분할됨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하이투자증권의 매각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따라 최대 1조 원의 현금을 확보하려 했던 현대중공업그룹의 자구계획안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은 이 회사의 매각이 불발된 배경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하이투자증권의 대주주인 현대
◇ 트럼프시대 ‘플랜B’현대차 美2공장 부상
NAFTA 폐기ㆍ재협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전략의 전면적인 궤도 수정에 돌입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이 파기나재협상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현대차 미국 제2공장’ 건설안이 급부상하고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향후 전 조합원 대상으로 총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까지 예고하고 나서 사측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임직원 대상으로 성명서를 내고 2016년 하이투자증권 지부 임단협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임단협 결렬
“이번 정권의 조선ㆍ해운 정책 주요 내용은 이번 발표가 끝일 겁니다.” 정부 기관의 한 관계자는 31일 정부의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이같이 평가했다. 정권 말인 데다 국정 동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비전 제시식 정책 이외에는 나올 게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조선 빅 3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현 정부의 한계로 지적된
수주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조선사 ‘빅3’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속사정은 신규 수주 없는 비용 쥐어짜기 효과여서 재무 건전성이 완전 회복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다.
12일 조선업계와 FN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430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2% 줄어든 9조
유력 인수 후보자들이 잇달아 발을 빼면서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이 난데 없는 대규모 구조조정설에 휩싸였다.
이에 하이투자증권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전일 성명서를 내고 사측이 매각 무산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준비중이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하이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회장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전에서 결국 발을 빼기로 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PE)인 인베스투스글로벌은 이날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에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인베스투스글로벌 고위 관계자는 "애초 하이투자증권 인수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손 잡으려고 한 대만계
'금융계 마당발'로 꼽히는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회장(사진)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LIG투자증권과 김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PE)인 인베스투스글로벌, 2파전 양상으로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주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LO
하반기 증권가 인수합병(M&A)대어로 꼽히는 하이투자증권 인수전에 유력 후보들이 잇달아 난색을 보이며 흥행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애초 이 날로 마감이 잡힌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더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까지 하이투자증권 매각에 유력하게
현대중공업이 하이투자증권 매각 흥행을 높이기 위해 100% 일괄 매각을 비롯해 지분을 분할 매각 하는 방식도 잠재 인수후보자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하이투자증권 매각의 걸림돌로 가격이 가장 큰 변수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분할매각이 흥행 청신호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EY
현대중공업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관사를 최종 선정하고 매각 잡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현대중공업의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은 공시를 통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으며 연내 매각을 목표로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는 EY한영으로 EY한영은 이미 사전 수요 예측을 실시하고 이 달
매각이 본격화 한 하이투자증권에 100억원 규모의 우발채무가 발생했다. 갑작스런 복병에 하이투자증권 매각 가격에도 상당 부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자구안 일환으로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룹 전체에도 부정적 여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
현대중공업그룹이 EY한영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달 중으로 하이투자증권 매각에 들어간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EY한영회계법인을 하이투자증권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달 중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의향서(LOI) 접수 및 예비실사를 거쳐 본입찰을 여는 등 연내 하이투자증권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