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국내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한다는 의미있는 지표가 나왔다. 램시마의 원료의약품인 램시마원액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통틀어 단일 제품 생산실적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중 17%를 램시마 1개 품목이 차지할 정도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 개선도 이끌었다.
유한양행은 미국 길리어드사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를 국내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길리어드사가 2016년 국내에서 판매한 '소발디'와 '하보니'의 매출액은 약 1200억원으로서 당사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9%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동아쏘시오홀딩스(옛 동아제약)와 녹십자가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업체 삼천리제약을 두고 인수전을 펼쳤다. 국내 제약업계 매출 선두권을 다투는 기업들간 경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동아제약이 약 500억원에 삼천리제약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국내 제약업계
MSD는 자사의 C형간염(hepatitis C virus, HCV) 치료제 제파티어(Zepatier, elbasvir/grazoprevir)가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타피어는 만성 C형간염의 1형 및 4형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 또는 단독으로
보건복지부는 8월부터 알부민주사제, 소아 관절염 치료제, 소아 암환자 빈혈 치료제 등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C형간염 치료제(소발디정ㆍ하보니정 등)의 보험 적용 대상 환자를 큰 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ㆍ시행했다고 밝혔다.
알부민은 혈액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만성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가 국내 건강보험 적용 한달만에 50억원대의 처방실적으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당 가격이 20만~3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약의 위력을 보여줬다. 하보니는 소빌디의 복합제제다.
2013년 말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소발디와 하보니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C형간염 치료
보건복지부가 신규 C형간염 치료제에 대해 5월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급여로 C형간염 환자 부담을 80% 이상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1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을 통해, C형 간염 치료제인 신약 ‘소발디정’과 ‘하보니정’에 대해 5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은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 피해자 3명이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찾아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양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자는 총 95명이다. 감염자 1명이 더 확인됐지만, 해당 의원 내원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나의원은 수액주사(정맥주사) 방식으로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집단 발생한 C형 간염 감염자들이 비싼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지만, 정부에서 한 푼도 보상ㆍ지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치료비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실상 불가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다나의원에서 C형 간염에 감염된 감염자 77명의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37명에게
‘정도경영(正道經營)’의 사례로 소개되면서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유한양행은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김현태 연구원은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조1112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0.0% 늘어난 776억원에 이를 것으로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최고운용책임자(CIO)는 “코스피 지수는 3분기 1650~1850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 4분기 2000선 중반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CIO는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과 유럽 등의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당분간은 수급 때문에 국내 증시는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