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영국판은 "박지성은 특유의 근면성을 자랑하며 훌륭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며 "후반전엔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지만,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필립 코쿠 감독의 지도력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특히, 골닷컴은 평점 5점 만점 기준으로 박지성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4점을 매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박지성은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박지성은 당장 필립 코쿠 감독이 이끄는 팀 훈련에 동참하지만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비자를 발급받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단 계약서에 사인을 마침에 따라 비자 발급 절차도 곧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V는 박지성이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몸담았던 팀으로 올시즌부터 필립 코쿠가 감독을 맡고 있다. 코쿠는 박지성이 예전 PSV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다. 코쿠는 올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경험이 많은 선수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그에 따라 박지성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던 바 있다.
박지성의 PSV로의 임대가 확정되긴 했지만 아직 서류상으로 해결해야 할...
박지성은 이미 2002년에서 2005년까지 PSV에서 활약한 바 있다.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함께 팀에서 활약했던 필립 코쿠가 감독을 맡고 있어 박지성으로서는 한결 마음이 편할 수 있다. 하지만 팀에 합류한다 해도 곧바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동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서류작업이 몇 주는 걸린다는 것이 푸트발의 설명이다.
필립 코쿠 감독이 이끄는 PSV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벨기에의 줄테 바레헴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을 0-0 득점 없이 비겼지만 후반 16분과 30분 데파이와 로카디아가 한 골씩을 기록해 2-0으로 승리했다. 두 골의 점수차는 물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PSV는 일주일 뒤 원정 경기에서 1골차로 패하거나 2골차로 패해도 득점만 올리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필립 코쿠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의 합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그는 지난 주말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했던 박지성은 PSV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 전제한 뒤 “팀에 젊고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그들을 정상으로 끌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박지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코쿠는...
현재 PSV는 박지성이 PSV 시절 함께 선수로 활약했던 필립 코쿠가 감독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감독을 맡았던 딕 아드보카트의 뒤를 이어 코쿠가 올시즌부터 감독을 맡는다. 코쿠 역시 선수 생활의 말년을 PSV에서 보냈고 마지막 한 시즌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알-자지라에서 보낸 뒤 은퇴했다. 마크 판 봄멜 역시 지난 시즌 AC 밀란에서 복귀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