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지웅 기자)
6일 오전 SBS, jtbc 등 각종 방송매체들은 박지성이 PSV와의 이적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1년 임대로 세부적인 사항은 박지성의 현 소속팀인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PSV간의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PSV는 박지성이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몸담았던 팀으로 올시즌부터 필립 코쿠가 감독을 맡고 있다. 코쿠는 박지성이 예전 PSV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다. 코쿠는 올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경험이 많은 선수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그에 따라 박지성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던 바 있다.
박지성의 PSV로의 임대가 확정되긴 했지만 아직 서류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어 공식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