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매체가 박지성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8년 만에 친정팀 복귀전을 치른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박지성 선수를 경기 최우수 선수인 '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골닷컴 영국판은 "박지성은 특유의 근면성을 자랑하며 훌륭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며 "후반전엔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지만,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필립 코쿠 감독의 지도력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특히, 골닷컴은 평점 5점 만점 기준으로 박지성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4점을 매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상대가 이탈리아의 강팀 AC밀란인데다 최근 가벼운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복귀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