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치솟던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신호가 관찰되면서, 인플레이션 시기 피난처로 주목받던 원자재 관련 펀드에서 투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이들 펀드의 수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설정액 10억 원 이상의 원자재 펀드 43개에서 2143
인플레이션 시기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았던 원자재펀드와 천연자원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을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 추세로 접어들고, 물가 고점 통과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원자재펀드와 천연자원펀드에서
물가가 여전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각종 농산물에 투자하는 펀드의 몸값은 휘청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하고, 전반적으로 식품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금융정보 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산물펀드는 최근 한 달간 평균 2.31%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원자재펀드(3.18%), 천연자원펀
올 들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들은 입맛이 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공포 속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확대 조치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원자재·천연자원 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 등으로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최근 6개월 누적 수익률이 25.6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최근 1개월 5.20%, 3개월 14.73%, 최근 6개월 25.62%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년으로는 26.86%, 최근 3년간은 50.47% 상승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천연가스 선물은 유럽의 에너지 수요 회복과 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부진, 중국의 석탄 수입 제한에 따른 전력난 등이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가격이 150% 뛰었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원유 선물 가격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올해 들어 60%
글로벌 에너지 대란에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때문에 원자재와 천연자원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들의 수익률 역시 개선세가 완연하다. 하지만 정작 관련 상품에서는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며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3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원자재펀드 42개에서는 연초 이후에만 1조5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저울질하는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자리매김했던 금(金)이 제 역할을 못 해내면서다. 전문가들은 금이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방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자재 펀드 랠리에도 금 펀드가 나 홀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6일 금융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온다. 타이트한 수급 환경에 백신과 세계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가격을 뒷받침해주면서다. 증권가는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투자 시기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원유나 에너지기업, 구리 등에 투자하는 천연자원펀드(28개), 원자재펀드(44개)는 최근 한 달 각각 6.21%, 3.02%의 수익률을 나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소식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이 미국시장 베팅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불복 의지를 밝혔음에도 시장은 코앞에 닥친 악재보다 '바이든 시대'에 거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6일 기준), 국내에서 운용 중인 북미 주식형 펀드(50개)에 최근 일주일간 424억 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촉발된 폭락장 이후 3분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펀드 수익률은 테마별로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당 기업들을 담은 펀드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 중
몸값이 치솟고 있는 원자재 펀드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금값이 고공 행진하면서 가격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의 발을 빼는 모양새다.
최근 원자재 펀드로 짭짤한 재미를 봤던 투자자들에게는 지금 환매에 나서야 할지, 계속 가져가는 게 나을지 판단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신
올해 공모주 시장이 한풀 꺾이면서 공모주펀드 수익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등 대어(大漁)로 꼽히는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졌지만 금리상승 기조와 국내외 정치적 불안정성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모주펀드 시장은 기대만큼 활기를 띠지 못했다.
연초 이후(지난 9일 기준) 공모주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원자재와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해당국 증시가 회복된데 따른 것이다.
1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브라질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12월 9일 기준)은 50.15%에 달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펀드 수익률도 39.05%까지 올랐다.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는 주요 국가·지역
# 이명화(33) 씨는 안전성이 보장되는 시중 은행의 예·적금으로 재산을 증식시켜보고자 은행을 찾았다. 그러나 2%에도 미치지 못한 은행금리를 보고 마음이 돌아섰다. 이 씨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보기로 했다.
최근 저금리를 극복할 재테크 노하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원금보장
지난해 ‘슈퍼 달러’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원자재 펀드 수익률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지만 연초 들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유가가 슬금슬금 오르자 그간 맥을 못추던 원자재펀드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 원유·구리·금·농산물 등 원자재값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국제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강신우)은 저금리와 더욱 복잡해진 금융 환경속에서 보다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표 펀드로 엄선된 ‘한화 스마트 엄브렐러 펀드’를 3월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 스마트엄브렐러 펀드는 자산, 지역, 섹터별 11개 대표펀드로 구성되어 시장국면별 자유로운 전환을 통해 적극적 수익추구 가능하다.
각 펀드는 액티브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상승 압박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투자 전략에 대한 쉬운 가이드가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0일 ‘How to Invest’를 통해 소프트(soft) 인플레이션 구간에서는 주식에, 하드(hard) 인플레이션 구간에서는 원자재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특히 원자재는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실물자산이기
NH농협은 17일 원자재 관련 펀드인 'JP모건 천연자원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신규 판매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천연자원 펀드는 금, 기타광물, 석유 또는 가스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천연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최저 가입금액은 5만원이다.
NH 농협은 신상품 출시에 맞춰 오는 5월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