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과 조직적 전세사기 영향으로 침체됐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약 2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로 무주택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0.00%) 대비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2022년 8월 이후 23
PF 줄었지만 잠재 위험 커져대출잔액 감소에도 연체액↑‘고수익’ 브릿지론, 불황에 발목 잡아
8년 동안 이어진 저축은행 ‘79개 체제’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 분양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빚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권 전체 상황도 좋
수도권 34.6%·지방 5.7%↑4만5212건…거래량도 '껑충'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총액이 통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중 전국 오피스텔 매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13조6476억 원으로 전년(2020년 10조6028억 원) 대비 28.7% 증가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틈새형 주거상품이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을 기준 지난해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물량은 27개 단지, 총 1만7740실 규모다. 오피스텔 청약접수 건수는 총 13만5677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7.65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기타 지
오피스텔 청약시장이 6·17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책 이후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3일 청약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총 1208실 모집에 9019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평균 7.47대 1이었다. 방 두 개 이상, 전용 면적 36~41㎡형 경쟁률은 28.78대 1로 최고 경
비(非)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이 서울 오피스텔을 앞질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비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평균 6.48%로 수도권 오피스텔(5.21%)보다 1.27%포인트(P) 높았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4.83%)과 비교하면 격차는 1.65%P로 더 벌어졌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7.59%)였고 대전(7.0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분양 평가 전문앱 리얼하우스가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5월 서울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4.87%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5% 아래 수익률을 기록했다. 5월 전국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 5.46%에 비해 0.59%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오피
지난해 지방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수도권을 웃돌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의 연간 수익률은 6.48%로 집계됐다. 수도권 평균 수익률 5.22%를 웃도는 수치다. 서울의 연간 수익률은 4.8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57%로 가장 높았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느닷없는 오피스텔 투자가치를 놓고 말이 많다.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률 급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오피스텔만 한 투자 상품이 어디에 있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전국이 폭염으로 펄펄 끓어 야단인데 웬 오피스텔 논쟁이냐고 하겠지만 이런 날씨에도 분양을 하는 현장이 적지 않다.
세금 강화 등으로 아파트 투자가 주춤
금리 인상과 더불어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 저하로 투자 상품으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광역시 오피스텔은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방 오피스텔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도 작아 마지막 남은 갭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
한화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계약 당일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지난달 27일 청약을 실시, 50실 분양에 796건이 접수돼 1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날 이어진 계약에서는 '당일 완판'이라는 보기 드문 결과를 낳았다. 이 곳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아파트 청약에
올해 연말까지 구미, 창원 등 지방 4곳에서 오피스텔 총 2239실이 공급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계기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내 잇달아 견본주택을 열고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때문에 구미시와 창원시 등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꾸준한 지역에서 선보일 지방 오피스텔 연내 마지막 분양물
정부의 소형주택 지원 확대로 지방에도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수익률 면에서 서울 등 수도권 못지않은 데다 공공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1~2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지방 소형주택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9월 총리실
분양일정을 잡지 못해 사업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지방 오피스텔이 늘고 있다.
지방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아파트로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는 데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매력이 크게 떨어진 탓이다. 지방은 임대수요 자체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 지방 오피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