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미국 반도체협회(SIA) 지미 굿리치 글로벌정책 담당 부회장과 만나 한·미 반도체 협력과 관련해 간담을 나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반도체협회는 지난 5월 WTO(세계무역기구) 정보기술협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서한에 함께 참여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최근 WTO의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산업단체들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개정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반도체산업협회를 비롯해 미국상공회의소, 디지털유럽, 세계정보서비스산업기구 등 43개 글로벌 경제·산업단체와 공동으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개정 협
발효 10년째를 맞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로 지난해 대(對) 미국 상품무역 규모가 FTA 체결 시점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상품무역 규모는 FTA 체결 시점인 2012년(1018억 달러) 대비 약 66.1% 증가한 1691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년과 대비해선 28.5% 늘어났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부결로 ‘노딜(No-deal)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수출비중이 높은 중공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영국 수출 비중이 적어 생각보다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한·미 FTA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대표적 불공정 무역 사례로 지목해 온 자동차·철강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반면 전기전자업계는 자동차·철강과 마찬가지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13일
반도체 제조장비, 디스플레이용 필름 등 정보기술(IT) 소재, 현미경ㆍ렌즈 등 광학기기,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총 834개 품목에 대한 관세가 12월 1일부터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정보기술협정(ITA·Information Technology Agreement) 확대 이행을 위한 ‘세계무역기구 협정 등에 의한 양허관세 규정’이 개정
중국이 TV카메라 등 IT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해 국내 수출기업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25일 중국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협상 대상인 201개 품목군(중국 세번으로 484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율을 1차로 감축해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3∼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혁신·지속가능·공공안전’을 글로벌 반도체 산업 3대 과제로 내세웠다. 박 사장은 20주년을 맞은 세계반도체협의회(WSC) 총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강국들과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동시에 다가올 미래 20년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는 한·미·일·EU·중·대만 등 6개국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
한중 교역에서 항공운송의 비중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IT제품의 적기 공급과 함께 중국이 소비시장으로 부각되면서 현지 소비자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운송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16일 발표한 ‘한중간 항공운송 수출입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우리의 대중 수출과 수입에서 항공운송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세계경제 새로운 시험대 올랐다
美, 9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상… 막 내린 ‘제로금리 시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년 반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제로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 16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한국무역협회는 제10차 WTO 각료회의에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논평을 통해 “1997년에 발효한 ITA가 18년 만에 무세화 품목을 확대하고 내년 7월부터 관세인하를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IT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년 7월부터 반도체, 자기공명장치(MRI),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주요 정보기술(IT) 관련 201개 품목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타결은 지난 7월 201개 품목리스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케나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10차 WTO 각료회의’에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이 타결된다. 또 도하개발아젠다(DDA) 일부 이슈를 대상으로 한 나이로비 패키지에 타결과 관련된 최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에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농식품부, 기재부, 해수부, 주제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지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 달성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역내 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아태 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추진키로 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7차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역내 포용적 성장 방안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역내 경제통합 과정에서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 중 하나로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글로벌가치사
정부는 16~1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ㆍ통상 합동 각료회의에서 “역내 기업의 구조조정 촉진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태희 산업부 차관보는 16일 열린 합동각료회의 1차 세션에서 “조선ㆍ철강 등 주요 산업의 세계적인 공급과잉 문제가 경제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면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참여 후 업종별로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나라가 TPP에 가입할 경우 국내 시장에 일본산 자동차와 차부품 수입이 늘어나 국내 완성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역내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는 섬유 업종은 TPP 가입시 최대 수혜업종이 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최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5일(이하 현지시간) 마침내 타결됐다. 미국, 중국 등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집중해 오다 TPP 가입 시점을 놓친 한국은 TPP 협상 타결로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추가 협상을 통해 TPP 2차 가입을 적극 검토 중이지만만 뒤늦게 참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5일(현지시각)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해, 피해를 우려에 따른 현지화 대응 전략을 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는 이날 미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TPP 협상 타결로 인한 영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한국은 TPP 12개 회원국 가운데 일본과 멕시코를 제외한 10개국과 이미 양자간 FT
세계무역기구 정보기술협정(ITA) 협상 타결로 1조 달러 규모의 IT 시장이 추가로 개방됨에 따라 IT제품 수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최종 타결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최종 타결된 두 번째 ITA 무관세화 품목 201개에는,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진 TV·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