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국내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현황’ 자료를 확보했다.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기관의 장과 비상임이사 그리고 인사 추천 권한을 가진 임추위 위원들은 대부분 집권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이 전무했지만, 여당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검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까.
이 전 대통령은 14일 포토라인에 선 후 서울중앙지검 한동훈(45ㆍ사법연수원 27기) 3차장 검사와 마주한다. 수사의 실무를 총괄하는 한 차장검사는 조사에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조사 전 이 전 대통령과 만나 조사의 취지와 방법 등을 설명한다.
한 차장검사는 지난 201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13일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전날 "(검찰 조사) 예행연습이라고 할 건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검찰에서 언론을 통해서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의 사실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에 따르
검찰 소환을 이틀 앞둔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외부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검찰 조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자택에 머물며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검찰조사) 예행
“이 씨와 처음부터 특별한 친분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이 씨를 회사로 데려온 사람도 내가 아니다.”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최측근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명 건축가 이창하 씨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서 밝힌 말이다. 남 전 사장은 이 씨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특혜를 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남 전 사장의 발언은 그와 이 씨 사이에 제3의 인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5일 박근혜 정부의 3년차 국정운영에 대해 "아직 3년 남았는데 (박 대통령이) 열심히 하고 있다. 한창 일할 때"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조언할 게 있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데 무
우리가곡부르기 운동단체 ‘우리가곡운동본부(대표 정동기)’는 박목월, 서정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가곡합창단(지휘 윤교생), 소프라노 임청화, 테너 하만택, 바리톤 장동일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박목월, 서정주 두 시인의 시로
안경을 쓴 모습이 카리스마 있어 보이지만, 그 속에 보이는 정동기 본부장의 눈빛은 꽤나 깊이 있다. 40년 가곡 감상으로 다져진 남다른 감성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게다. 그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곡 감상 사이트 이름도 ‘내 마음의 노래(www.krsong.com)’일 만큼 가곡은 이미 그의 삶을 대변한다. 이제 가곡을 떼어 놓고는 그의 삶을 말하기는 어려울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을 근절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불법조업 우범해역 집중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을 해역별로 나눠 단속하는 방법에서 우범해역을 집중 단속하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정동기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장은 “대한민국 EEZ 내에서의 엄중한 법집행관으로 어업질서가
◇ 나라 안 역사
교황 프란치스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대주교를 추기경에 임명. 지난 1969년 고 김수환 추기경이 한국 천주교 사상 처음으로 추기경으로 임명됐으며, 2006년엔 정진석 서울대교구장이 두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서양사학자 노명식 전 한림대 교수 별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각종 논란 끝에 자진사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은 검찰은 늦어도 다음달께 박 의원을 소환 조사해 사건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운비리 특수팀은 지난달 12일 박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안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고액수입을 올린 점,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을 겸하면서 기업 세무소송을 맡아 변론한 점을 각각 ‘전관예우’ ‘현관예우’로 규정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지명 철회를 요구 중이다.
당 공보단장인 민병두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후
10대 재벌 그룹이 올해 선임한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4명은 전직 청와대 수석이나 장·차관, 검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93곳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또는 재선임하는 사외이사 126명(중복 포함) 중 정부 고위관료, 국세청, 공정위, 금감원, 사법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송풍기 제조업체인 금성풍력의 정동기 대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1975년 금성풍력을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혁신을 통해 국내 송풍기 업계 시장을 선도해왔다. 금성풍력은 지난해 기준 1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성풍력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미국
변명부터 하자. 오늘 글은 모양이 좋지 않다. 며칠 전 어느 언론에 보도된 MB정부 청와대 비화를 보고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한 정부에서 5년 꼬박 대통령과 함께 일한 사람이 다른 정부에서 일어난 일, 그것도 대통령 주변에서 일어난 일에 입을 대는 것이 옳기만 하겠는가?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실수를 거듭하고 있고, 국민들도 답답해 하고 있다. 체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