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보험' 고객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 가능 은행입장에서도 '비이자 수익' 강화 꾀할 수 있어
은행들이 은행과 증권, 보험 등을 결합한 복합점포 확대에 다시 열을 올리고 있다. 복합점포는 금융당국의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한동안 큰 인기를 모았으나 라임 사태 등을 겪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자산관리(WM) 서비스가 주요 먹
국내 백화점업계가 서울 외 지역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백화점 업황이 좋지 않은 데다, 주요 대형 점포가 아닌 서울 외 중소 점포는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는 F&B(식음료) 강화, 명품 브랜드를 유치 등의 출구 전략을 속속 내놓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 미래 목표로 '10-20-30 전략' 수립을 꼽았다. 은행권이 향후 10년 내 자산과 수익에서 해외부문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대형 금융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시가총액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김태영 회장은 은행연합회와 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 등 5개 기관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년 금융정책의 첫 번 째 중점 과제를 '철저하고 치밀한 위험 관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사람은 태산에 넘어지지 않는다. 발 앞의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는 말처럼 작은 위험 요인 하나가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신(新) 행정부 출범과 글로벌 금리
우리은행이 11일로 예정된 본입찰을 앞둔 9일 오후 각 사업부별 내년도 사업보고 회의를 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새롭게 구성될 과점주주 이사회에 보고할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ㆍ키움증권ㆍ한화생명ㆍ동양생명 등 전략적 투자자와의 연계 사업(방카슈랑스,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이 담길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NH농협생명 김용복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과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대화의 시간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업계에서 NH농협생명의 당면 현안 및 발전방향을 직원들과 나누며 어떻게 준비해 나아가야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신한은행은 인천 PWM센터를 26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신한PWM 인천센터’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은행과 증권 협업 기반 복합점포 모델로 시작된 신한PWM의 26번째 센터다.
금융당국의 복합점포 활성화 발표에 따라 인천지역의 고자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은행과 금융투자 PB팀장의 공동상담을 통해 금융업권의 경계를 넘는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자산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금융점포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행 방카슈랑스 제도 유명무실화를 초래하고 은행계열의 꺽기 관행이 심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금융위원회가 논란 속에 추진 중인 복합금융점포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이 전제돼야 한다"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금융회사의 ‘영업채널’을 주제로 테마점검에 나선다.
최근 복합점포·GA(독립보험법인대리점)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영업 채널이 급속도로 발전, 관련 금융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권간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장점검반은 5월의 테마점
BNK금융지주는 6일 경남은행 본점 영업부 내에 계열사인 BNK투자증권 경남영업부를 복합점포 형식으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한 공간에 은행과 증권사가 함께 영업하는 형태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은 "향후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남은 행
한 자리서 은행과 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첫걸음 부터 삐그덕 되고 있다. 전용상품 출시는 찾아보기 힘들고 활성화 방안의 핵심이었던 보험사 입점 추진은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증권사들의 복합점포가 주요 금융지주에서 부터 비계열사 간의 협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최근 KB금융그룹은 강남구 압구정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경남에 금융복합점포(BIB·Branch In Branch)가 문을 연다.
BNK금융그룹은 오는 6일 오전 9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은행 본점 1층 영업부 내에 BNK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 업무를 함께 볼 수 있는 금융복합점포(BIB)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금융 당국이 지난해 10월 복합 점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
금융당국이 은행과 증권만 영업중인 복합점포에 보험사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보험 판매에 걸림돌이 되는 '방카 25% 룰'까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12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험사 입점이 추진됐지만 설계사들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최근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발언을 계기로
금융당국은 복합점포 3단계 계획에서 방카슈랑스 25%룰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에서 한 보험사의 상품 판매액이 25%를 넘지 못하게 하는 규제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당초 보험 계열사를 가진 은행의 밀어주기를 막기 위한 조치이지만 복합점포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가 이를 폐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복합점포란 한 점포에서 은행, 증권, 보
글로벌 은행들에게 복합점포는 낯선 패러다임이 아니다.
디플레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던 일본은 1997년부터 은행 지점 내에 증권사 창구를 개설하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20년’을 겪으면서 금융업 회복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한 일본 정부는 2002년‘증권시장 개혁 촉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본격적으로 복합점포 활성화에 나섰다.
2007년에는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올해는 은행, 증권사 등 업권 간의 융합을 통한 복합점포 활성화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에 적극 보조를 맞추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달 1일부터 칸막이를 제거한 은행·증권 복합점포의
현대해상이 일선 지점의 소통 강화로 설계사들의 정착율을 높이기 위해 점포 활성화 프로그램 도입할 예정이다. 영업 경쟁 격화로 설계사들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지점내 갈등을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대전, 호남사업부, 서울 등에서 점포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점장과 소속 설계사가 점
내년 경기회복 전망에도 은행산업은 수익성과 건전성 부담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와 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대외 불안요인, 가계부채 취약성 등의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 동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산업 환경변화와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거시경제 환경은 세
“복합점포는 금융지주 계열사만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A보험사 관계자의 말이다.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복합점포’ 도입을 발표하자 은행과 보험사 간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금융지주 계열 은행은 ‘환영’ 일색인 데 반해 비금융계열 보험사는 ‘결사 반대’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계열 보험사를 두고 있는 은행으로서는 보험상품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으로 금융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15일 김 의원은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은 방카슈랑스 25%룰, 점포별 판매인수 제한, 판매상품 제한 등 현행 방카슈랑스 규제의 회피 수단으로 악용돼 현행 법·제도와 상충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계열 보험회사 상품판매를 위한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