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취하기 보다는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가 확산해 저도수 소주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무학 관계자는 "좀 더 부드러운 소주를 찾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도수를 변경하게 됐다"면서 "도수 변경은 좋은데이 전 제품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레몬, 얼그레이, 유자, 우롱 등 8종의 하이볼과 소주 대비 도수가 낮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사케, 생과일 과즙을 섞은 사와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507만 명 중 약 700만 명이 한국 관광객이다"라며 "현지에서 경험한 일본 식문화를...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특히 특허 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했다. 또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저도수로 낮아진 점에 주목해,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16도로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해 깔끔하고...
이처럼 충청권을 거점으로 사업을 펼쳐 온 맥키스컴퍼니가 성수동에 팝업을 열고 수도권 진출한 것은 저도수 소주가 2030세대에 통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위스키 같은 도수가 높은 술만큼이나 무알콜, 비알콜을 포함한 저도수 주류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진 것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도수와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소주 본연의 향과...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다같이 빨리 취하려 하거나 술을 강권하던 음주 문화가 점점 사라지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낮은 도수의 술을 가볍게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층으로 갈수록 하이볼, 모히또 등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섞어 마실 수 있는 혼합주나 저도수 또는 무알콜 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고...
올해 1월 ‘처음처럼’은 소주를 가볍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저도화 음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춰 더욱 부드러워진 목넘김으로‘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6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시장 내 음용 비중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긴 위한 페트(PET)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처음처럼’의...
전 세계 약 80개국을 대상으로 소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국내 정통 소주보다 상대적으로 도수를 낮춘 평균 13도의 '과일 리큐르'가 전략의 핵심이다. 과일향을 첨가해 맛도 좋다. 2016년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자두에이슬,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했으며 추가 레시피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과일...
한편,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시장에 차별화된 특성으로 지속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저도화 및 필환경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참이슬은 모든 생산 과정에 환경영향 평가를 인증 받는 한편 하이트진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이 2020년 설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고급 수제 청주 ‘설화’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비롯해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에 드리는 분의 정성과 풍성한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주종별, 가격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실제 홈플러스가 지난해 자사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전체 주류 카테고리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맥주(53%), 소주(17%), 와인(15%) 순이었지만, 12월에는 맥주(45%), 와인(24%), 소주(17%) 순으로 와인이 소주보다 4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와인 매출비중이 가장 적었던 8월(10%)과 비교하면 2.4배로 몸집을 불린 셈이다. 부동의 1위인 맥주 매출 비중...
롯데주류는 27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낮춰 리뉴얼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소주를 가볍게 즐기며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처음처럼’의 대표 속성인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대중적으로 마셔온 소주보다 도수가 약간 낮은 저도수 소주와 25도/40도 등 고도수의 증류소주가 동시에 신장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맥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와인의 고속 신장 영향을 받아 지난해 하반기 대비 매출이 9%가량 감소했다.
가전제품에서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건조기와 의류관리기가...
그러나 '처음처럼'은 부드러운 소주로 각인되기 위해 알코올도수를 20도로 낮췄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다시 낮추면서 1위 업체 제품의 소주도수까지 끌어내렸다.
2014년 2월에는 '부드러움'을 강조하고자 7년만에 도수를 1도 또 낮춘 '18도 처음처럼'을 출시해 '19도 벽'을 무너뜨렸다. 같은 해 12월에는 '17.5도 처음처럼'을 선보이며 국내 소주 시장을 흔들었다....
백주를 국제화하면서 저도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심 이사장은 “명냥 역시 도수를 내려 30도대에서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 성공 단계”라고 밝혔다. 국내 소주 브랜드인 ‘진로’와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진로는 소주만의 특색이 있고, 중국의 고도주는 오랜 중국의 역사와 함께 했다. 40.8도임에도 부드러운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로는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이며, 파란색의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해 세련된 느낌이다. 다만, 진로를 한글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뚜껑 역시 과거 병뚜껑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되, 트위스트 캡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하이트진로음료는 토닉워터 시장의 잠재성이 크다고 판단, 국내에 불고 있는 저도수 술 문화, 홈술, 혼술 등 변화하는 음주 문화에 부응해 지난해 12월에 토닉워터 깔라만시와 애플 2종을 선보였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한국형 소주 칵테일 ‘쏘토닉’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로 일반 유통 채널뿐 아니라 치어스, 노랑통닭 등 요식업소 3000개를 신규 개척하며...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알코올 농도와 맛을 조절하며 숙취 예방과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저도수 소주 칵테일인 ‘쏘토닉’을 한국인의 대표 음주법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43년간 사랑받아온 진로믹서 토닉워터 오리지널을 필두로 추가 확장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유럽에 진토닉 등 칵테일 문화가 있다면 ‘쏘토닉’으로 한국형 소주...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이끌었다. 2014년 2월에는 처음처럼의 제품 특징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하고자 7년 만에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춘 ‘18도 처음처럼’을 출시해 19도 벽을 무너뜨린 데 이어 부드럽고 12월부터 17.5도를 다시...
소주의 선호도는 2015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인 반면, 전통주는 지난해부터 선호도가 크게 반등했으며 맥주 선호도도 여전히 높다.
주류업계도 소비 주류로 떠오른 여성 소비자를 잡기 위해 소용량·저도수 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은 250㎖ 내외의 소용량 캔 맥주 제품을 내놨고 높은 도수 때문에 외면받아온 위스키 업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