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제1차 해외자원개발 혁신 태스크포스(TF)'의 권고에 따른 공기업 구조조정이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공기업의 재무상황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2차 혁신 TF를 출범, 해외자원개발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해외자원개발 혁신 제2차 TF' 출범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본사 전략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혁신 아이디어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과 임원을 비롯한 부서장 21명이 참석해 공사 미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또 지난달 발표된 정부 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발맞춘 공사의 신규 사업 창출, 재무구조 개선방안, 구조조정의 차질 없는 이행과 민간 자원개발 협력모델
한국석유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석유산업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발맞춘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노사공동TF’를 13일 발족했다.
석유공사는 과거 공격적인 석유개발 투자로 악화한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구조조정 노력을 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관련 민간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탐사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그간 ‘자원개발’이 중심이던 해외자원개발 정책 초점을 ‘자원안보’에 맞추고, 이를 위해 ‘한국형 자원안보 진단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9년까지의 국내외 자원의 합리적 개발을 위한 중장기 종합 계획인 ‘자원개발 기본계획(2020~29)’을 확정·발표했다.
한
◇기획재정부
27일(월)
△부총리 07:30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울청사), 15:00 경제단체장 간담회(비공개)
△기재부 2차관 11:30 ‘착한 소비를 위한 선결제’ 홍보 행사(세종 중앙타운)
△제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석간)
△국채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PD)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
정부가 무리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자본잠식에 빠진 광물자원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업공단(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
광물공사의 해외자산은 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해 원칙적으로 전부 매각한다. 통합기관은 앞으로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도 할 수 없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오전 8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6차 공공기관운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을 규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확대로 부채비율이 급증하는 등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공공기관이 해외자원 개발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할 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법’ 개정
이명박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자원개발은 정권과 상관없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획재정부 기관보고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의 96%를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빈국이며,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튼튼
이명박 정부 이후 신규로 추진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투자회수율이 고작 4%대에 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27일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3개 자원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이명박 정부 이후 추진한 신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회수율은 석유공사 6.5%, 광물자원공사 0.5%, 가스
정부가 주장해 온 해외자원개발 회수율 51.9%(2013년 말 기준)이 실제로는 조작된 수치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3개 자원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실제 회수율은 36% 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산업부는 김제남 의원에게 상반된 2가지 통계
정부가 가스전 추가확보를 위해 국내 대륙붕 9곳에서 시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제5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과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 제2차 광업 기본계획,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양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자원개발 업계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의 자원개발 사업 방향과 정책적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공청회는 제2차 광업 기본계획과 제5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광업 기본계획은 향후 1
한국석유공사가 해외자원개발 내실화 차원에서 지난해 168%였던 부채비율을 장기적으로 130%까지 낮추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385%였던 부채비율을 250%까지 낮출 계획이다. 에너지공기업들이 부채비율을 낮추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자원개발 군살빼기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에너지공기업 재무구조 개
새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인수합병(M&A) 사업 정리 등 대대적인 수술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공기업 재무구조 개선 태스크포스'가 지난달 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3
IT산업과 첨단산업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소금속 확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희소금속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으로서는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희소금속은 리튬, 코발트 등의 금속으로 부존량이 적거나 기술적·경제적 이유로 추출이 곤란한 금속이다. 희소금속은 소량만으
'제2의 동해-1 가스전'을 찾기 위한 대륙붕 개발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가 마련한 '제1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약 1조1000억원을 들여 국내 대륙붕 20곳의 추가시추를 통해 1억배럴 이상의 신규 매장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197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륙붕 총 43곳을 시추했으나
세계 각국이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바다 밑 영토인 대륙붕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륙붕에는 ▲석유·석탄·황·암염·칼륨 등의 비금속 자원 ▲구리·아연·납·철·니켈·금·은·수은·형석 등의 표사광상 ▲천해지역에서 생성되는 인회석과 해록석 등의 자생광상 ▲수심 500~600m의 대륙붕과 심해저에 분포하는 해저열수광상과 망간각 및
정부가 향후 2018년까지 동해와 서해 대륙붕에 20공의 추가 시추를 통해 1억배럴 이상의 신규 매장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륙붕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수혜주로 미주제강, 동양철관, 성원파이프, 울트라건설, 삼강엠엔티가 꼽히고 있다.
하지만 정작 관련업계는 대륙붕 개발시 필요한 후육강관을 생산하고 있는 상장사는 삼강엠엔티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