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부동산 대전망… "강남 아파트값 3.3㎡당 2억 돌파"
#2030년 10월 4일. 오늘도 이투데이 1면은 ‘강남 집값’을 다룬 기사가 장식했다. 십 수년째 끌어온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들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매매값과 월셋값까지 급등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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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 돈으로 사채놀이에 빠진 저축은행
저축은행들이 이자수익을 올리기 위해 대부업체 대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부업체는 이 저축은행 자금을 가지고 고금리 폭리를 취하고 있는 만큼 서민 예금이 대부업체 자금줄로 쓰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특히 상위 5개 대형 대부업체에는 저축은행들이 서로 대출을 해주기 경쟁하는 구도
◇ 트럼프시대 ‘플랜B’현대차 美2공장 부상
NAFTA 폐기ㆍ재협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전략의 전면적인 궤도 수정에 돌입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이 파기나재협상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현대차 미국 제2공장’ 건설안이 급부상하고
◇ 태광그룹 全금융계열사 동시 검사
흥국생명ㆍ화재ㆍ자산운용ㆍ증권… ‘김치경영’ 등 일감 몰아주기 조사
금융감독원이 부당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태광그룹에 대한 검사를 전 금융계열사로 확대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자산운용, 흥국증권 등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일부 계열사는 이미 검사를 끝
◇ 트럼프시대…‘强달러’ 새 공포지수로
달러인덱스 11개월 만에 최고, 7거래일 연속 상승…3.23% ↑
미국 대선 이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달러화 강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달러 강세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다는 낙관론보다는 리스크로 주시해야 한다는 경계론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달러는 15일(현지시
◇ 트럼플레이션 오나…채권금리 쇼크
국고채 10년물 어제 2% 돌파…기업ㆍ하나銀 잇따라 발행 연기
채권 발행을 앞둔 기업과 금융기관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연일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금융채나 회사채 발행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란이 계속되자 급기야 한국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국고채 직매입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 100만 촛불… 코너에 몰린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15~16일 검찰 대면조사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거취 문제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거세지는 하야ㆍ탄핵 압박과 ‘100만 촛불집회’로 증명된 엄중한 민심에 이제는 대통령이 대답할 차례가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격 제안한 ‘영수회담’에 박 대통령
◇ 정권 비리 희생양 찾기, 또 기업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오늘 檢 소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불똥이 결국 재계로 튀었다. 거론된 그룹과 기업들은 적잖은 내상과 함께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대기업 총수 7명을 모두 소환 조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며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 강남 4구.과천 분양권 전매 금지
11ㆍ3 부동산 안정 대책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던 서울, 경기, 세종, 부산 등이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이로 인한 규제 또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조정지역에서는 가구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일정 기간 재당첨도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새 총리 김병준ㆍ경제부총리 임종룡
박 대통령,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최순실 파문 수습을 위한 후속 인적쇄신 조치로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경제부 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 최순실 금융거래 5개 은행 압수수색
檢, 신한•KB국민 등 금융거래 내역 확보…특혜대출 의혹 하나銀은 빠져
‘최순실 게이트’의 쓰나미가 금융권으로 몰려오고 있다. 1일 금융권,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곳의 시중은행을 압수수색했다. ‘비선 실세’로국정 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 “수주절벽 막자” 11조 선박 발주
조선.해운 경쟁력 강화 방안
정부가 조선업의 수주 절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 발주와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또 해운업계에는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 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3
◇ 예산안ㆍ법안 심사 올스톱…‘최순실 블랙홀’ 빠진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 의혹해명 진땀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최순실 씨가 국정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이 ‘최순실 블랙홀’에 빠졌다. 국정은 사실상 마비됐고, 새해 예산안, 민생법안 처리 등 어느 것 하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
◇ 電.車… 두 대표기업 ‘시련의 계절’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2조6000억 공중에…현대차, 영업익 30% 감소한 1조681억
‘한국 산업경제의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제품 안전성 논란, 노동조합 파업 등의 여파가 한번에 쏟아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두 기업 모두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 가
◇ 4분기째 0%대 성장…4분기가 더 문제다
한은 ‘3분기 실질GDP 성장률 0.7%’ 속보치 발표
우리나라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쳤다. 6월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4개분기 연속 0%대에 머문 것이다. 특히 5년 3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인 지난 분기 국내총소득(GDI)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 국민생
◇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2차 이용자… 최대 1.5배 과징금
금융위 자조단, 검찰과 별도조사
금융당국이 한미약품 미공개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별개 조사를 통한 대대적 2차 이용자 색출과 처벌 의지를 내비쳤다. 행정벌 대상인 미공개 정보 2차 이상 이용자 처벌이 가능해진 후 첫 적용 사례인 만큼, 상당수 불공정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과징금 폭
◇ 경영난 LS네트웍스 “팔 건 다 판다”
성남 냉동창고 등 처분 계획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LS네트웍스가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등 대대적 구조조정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성남 냉동창고를 매각하기로 했다. 지상 2층 규모의 이 냉동창고의 매각 가치는 400억~600억 원 수준으로 관측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이 부동산을
◇ 4분기 성장절벽…쓸 카드가 없다
GDP 성장률,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전망까지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과 현대자동차 파업, 기업 구조조정, 김영란법 시행까지 경제에 악재가 겹치면서 올 4분기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일호 경제팀은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모든
◇ 한진해운 신디케이션론 특혜 논란
감사원, 산업•우리•하나•농협 4개 은행 특별감사 나서
감사원이 명확지 않은 이유로 한진해운 신디케이션론(집단대출) 담보를 해제해 준 산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을 특별 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감사를 시발점으로 한진해운 물류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
◇ 대우조선•현대상선 동시 지원한다
선박펀드 통해 초대형 선박 발주하고 나중에 싼 값에 용선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살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현대상선 등이 선박펀드를 통해 대우조선에 선박 신조(新造) 수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주를 받은 대우조선은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