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일간 이어진 정 전 총리의 ‘추가 임기’는 당시 여당(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고(故) 이완구 전 총리가 임명되고야 끝났다.
윤석열 정부에선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20일 예정돼 있다. 사회부총리 기관인 교육부는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새 후보자 지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정호영 후보자가 장관 후보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3선' 출신에 총리까지 '승승장구'…한때 '포스트JP' '성완종 리스크' 연루 의혹…63일 최단명 총리 불명예2017년 12월, 대법원 무죄 확정…사실상 지난해 은퇴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불리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양정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했다....
◆ 朴대통령, 황총리에 '메르스종식' 특명…후임법무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라는 한 가지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발목잡혀 낙마한 이후 52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돼 국정 2인자 부재 상황은 일단 종료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애초 발탁된 건 부정부패와 정치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박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전면에 내걸고 있어 사정경험이 풍부한 후보자를 찾아 온 게 사실이다.
청와대는 총리 인선안을 발표할 때도 “지금 우리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게...
정의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키로 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 개의 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서기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 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미 부적격 후보자임이 국민적으로 확인됐다”며 “황 후보자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또 이완구 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에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대통령이 안지고 총리에게 물으려 해 바꾸게 된 게 도둑놈 총리라. 박근혜는 과연 부정당선된 X 답다”고 올렸다.
이외에도 “니들이 연봉 1억3000을 세금으로 쳐드시는 국회의원이냐”, “차떼기 꿀꺽 총리에 차떼기 비서실장이라. 박근혜 무의식은 차떼기를 선망?” 등의 글을 남겼다.
서화숙...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주 초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14일 인준 표결 일정을 놓고 물밑 접촉을 계속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본회의 합의 소집이 불가능할 경우 15일 또는 16일 단독으로라도 표결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새누리당은 12일 야당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여야는 황 후보자의 인준안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까지 합의에 실패할 경우 단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10일 임명동의안 통과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며 다음날인 11일 국회 청문특위보고서를 채택하고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계획으로 필요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생각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부수석대표 간에는 11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문의 골자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 등의 정보공개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메르스 확진환자와 관련한 정보를 잇따라 발표하고 중앙정부와 지차체간의 엇박자로 국민들 불안감이 증폭되는...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경우 당·정·청에도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당 원내대표 출신이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당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가지고 가려고 한 만큼, 다른 노선을 보이지 않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 후보자간 경력 상 접점은 딱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황교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총리직에 오르면, 박근혜 정부의 제1, 2, 3대 총리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박근혜 정부 제1대 총리로 2년여 동안 직무를 수행했던 정홍원 전 총리는 성대 법학과 63학번이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두달여 만에 불명예 사퇴한 이완구 전...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후 한달여 장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깜짝인사’ 아닌 세간의 예상대로 이뤄진 무난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에선 이완구 전 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려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면서 후임 총리는 법조계 출신 인사가...
황교안 내정자는 이미 법무장관 후보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도덕적으로 큰 하자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준·안대희·문창극 등 현 정부에서 지명된 5명의 총리 후보 중 3명이 낙마했고, 이완구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에 휘말려 총리직에서 중도 낙마한 바 있다.
그러나 황교안 내정자가 대표 공안통이라는 점은...
새 총리 후보자 지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법조계 인사 가운데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상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고강도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온 데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퇴한 만큼 정치개혁 과제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에 연루돼 사퇴한 이후 시작된 총리 공백 상태가 어느덧 18일이나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지연되면서 국정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 직후 건강상 문제로 1주일간 휴식을 취하면서도 총리 인선안에 대해선 실무진으로부터 경과 보고를 받고 후보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검찰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성 전 회장의 금품거래 의혹 규명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언론에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한 이 전 총리의 옛 운전기사와 재보선 캠프 자원봉사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 백수오에 놀란 소비자, 건강기능식품도 '외면'
최근 '가짜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백수오 관련 제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가 얼어붙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한구 의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 10여명의 이름이 총리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는 박 대통령이 국정 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이번 주 중에 총리 후보자를 전격적으로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도 있다. 다만 그동안 거론됐던 후보가 아닌 새 후보를 찾는 경우 인선에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가 새 국무총리 인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총리 대행체제’는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에서 귀국하는 오는 27일 차기 총리 후보자 인선을 곧바로 진행하더라도 인사 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한다면 새 총리는 5월말이 되서야 취임이 가능하다.
과거 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례는 차치하고 이완구총리 사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