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사업구조개편을 발표하면서 증권가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밸류체인’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모회사의 사업영역 축소, 계열사들의 부담 증가 등은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대다수 증권사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면서 중립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화는 3일 모멘텀 사업 물적분할, 해상풍력 및 플랜트사업 한
한화오션이 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과 풍력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7.021% 하락한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오션은 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2100억 원), 풍력사업(1900억 원) 등을 총 4000억
삼성증권은 4일 한화오션에 대해 플랜트·풍력 사업 양수 시너지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자 대금 덕에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면서도 "하지만 인수 가격의 적정성과 기존 한화오션 사업과의 시너지를 검증할 추가 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FLNG 선형 독자 모델...美 'OTC 2023'서 DNV선급 인증'쉽고 간단하고 빠르게'...납기단축, 경제성 초점빠른 LNG생산 원하는 발주처 공략...FLNG 1위 전략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모델을 개발해 납기 단축을 원하는 발주처 공략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
선박 수주 호황에 ‘제2의 봄’을 맞은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한숨짓고 있다. 2016년∼2019년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의 여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조선소 인력은 2014년 말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말 9만2687명으로 7년 새 54%나 줄었다.
한국해양플랜트협회는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LNG 저장 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 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
현대제철은 두께 6~45㎜, 최대폭 4.5m 9% 니켈강 제품의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육상용 LNG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 너비 4.5m는 세계 최대 수준의 광폭이다.
9% 니켈강은 조선용
'코랄 술(Coral Sul) FLNG' 완공…아프리카 최초의 극심해 FLNG로 기록삼성重, EPC 건조 능력 입증…FLNG 독보적 경쟁력 보유
삼성중공업이 모잠비크 해상에 투입될 초대형 FLNG ‘코랄 술(Coral Sul)’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고 15일 밝혔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고 액화·저장·하역까지 할 수 있는 바다 위 LN
㈜STX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는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최근 증권사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안서를 제출한 다수 증권사 중 한 곳을 선정해 내달 중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STX마린서비스는 선박관리 사업, 발전소 등 육상 플랜트 운영관리, 선박 기자재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케이가 국내 대형조선소와 북극(Arctic)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선박용 방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극지방용 북극(Arctic) LNG 선박에 대한 계약으로, 해당 설비는 영하 52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고사양의 장비와 기술력이 요구된다
웰크론강원의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 됐다. 앞서 웰크론강원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천연자원 및 셰일가스 등 에너지 사업 추진을 예고한 만큼,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웰크론강원은 경영권 인수 잔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웰크론한텍에서 모자이크홀딩스로 변경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체결한 최대주주 변
조선 기자재 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경정(추경) 예산 집행을 서두른다.
산업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생산·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기자재 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조선 기자재 업체가 많은 전북과 전남, 경남, 울산, 부산 등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 육상플랜트사업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첫 대형 보일러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최근 유럽 컨소시엄으로부터 태국 타이오일(Thai Oil Public Company Limited)사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공급할 총 1억 달러 규모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3기에 대한 수
기술 스타트업 투자기업 선보엔젤파트너스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총 50명 가량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선보공업·선보유니텍의 관계사이다.
선보공업, 선보유니텍, 선보하이텍은 조선, 해양, 육상 플랜트 모듈 및 LNG 추진선박 분야 기술기업으로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STX마린서비스의 이라크 디젤발전소 운영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STX마린서비스는 두바이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두바이 인터내셔널 파이낸셜센터 지점과 디젤발전소 운영 프로젝트에 대한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체결된 금융약정에 따라 이 회사의 디젤발전소 운영 프로젝트는 본
우리나라도 철판, 용접과 함께 조선산업 부가가치 창출의 3대 요소로 꼽히는 도장표면처리 전문시험기관이 설립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선박 보호 도장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와 함께 조선·해양 도장표면처리 시험센터를 설립하고 25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1만 6530㎡ 부지
8·2 부동산 대책 이후 추락하던 건설업종 주가가 해외 수주 개선세를 타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하락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16.3%의 수익률을 기록한 건설업이었다. 개별 종목 중에는 현대산업(-27.2%), 현대건설(-20.2%), 대림산업(-10.9%) 등이 크게 내렸다.
주가
대림산업은 울산 S-OIL 온산공단 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모듈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3조5000억 규모의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국내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이 대우건설과 함께 수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 기름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아이티씨(전선), LG실트론(반도체 소재), 신풍섬유(섬유), 영광ㆍ원광밸브(조선기자재) 등 5개 기업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샷법 적용 기업은 총 37개 업체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는 제조업 분야의 전선, 반도체 소재 업종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첫 사례가 나와 주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오는 10일 분할 후 신규상장 되는 4개 종목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전 종목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중공업 시가총액(12조5400억 원) 대비 현대중공업 분할법인 합산시총은 최소 31%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합산시총은 16조5200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