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생산·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기자재 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조선 기자재 업체가 많은 전북과 전남, 경남, 울산, 부산 등 5개 시도다. 사업 재원은 2일 국회에서 통과한 추경 60억 원으로 조달한다.
세부 사업은 수요 연계 사업화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기술 개발, 두 가지다.
수요 연계 사업화 기술 개발 사업은 조선 분야 중견·중소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구매 조건부로 수요기업이 원하는 제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약 4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18억 원이 투입될 사업 다각화 기술 개발 사업에선 조선 기자재 기업이 해상·육상 플랜트, 구조물, 건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서류 접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