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간 임금격차 줄이자는 발상대기업 임금삭감…고통분담 있어야수출의존 높은 한국 실정 맞지않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총선 때 사회연대임금제를 양극화 해법의 하나로 제시했다가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대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상승을 억제하고 중소기업 임금을 높여 기업 규모 간 임금격차를 줄이겠다는 공약이었는데 노동계는 물론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지지세
국민의힘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조국혁신당이 대기업 임금 인상을 억제해 중소기업 임금을 높이자는 취지의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한 데 대해 "사회주의 색채가 짙은 공약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논평에서 사회연대임금제를 두고 "조국 대표가 발표한 조국혁신당의 대표 공약인 '사회연대임금제'에 대해 경제계와 노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주요 격전지를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숨가쁘게 ‘한 표’를 호소했다. 그는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9일 이른바 서울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 등)를 사수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작구·영등포구 등 총 15곳의 서
한동훈, 7일 ‘스윙보터’ 충청권 표심 공략韓 “조국식 사회주의…왜 개폼을 잡나”“김준혁 음담패설, 성도착 아닌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았다. 그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선 “왜 개폼을 잡나”, 야권 후보 등에 대해선 “성도착 아니냐”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으로 내건 점 등을 두고 “자기들은 모든 돈 구석구석 쪽쪽 범죄로 빨아먹으면서 왜 우리들 보곤 임금을 낮추겠다고 ‘개폼’을 잡나”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국 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임금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을 해서, 대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개헌 공약에 대해 “조국식 사회주의를 하겠다고 헌법을 바꾸겠다고 대놓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4일 경기 수원 현장 유세에서 “조국 대표가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기고만장해하면서 개헌을 얘기한다. 200석 이야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정책과제다. 윤석열 정부도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해법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들고나왔다.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로 인해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원청-하청 근로자 간 임금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진단과
중요하지만 소홀하게 취급되는 일들이 종종 있다. 노동정책이 딱 그렇다. 15세 이상 인구 4508만 명의 국민 중 일하는 취업자가 2841만 명으로 아동을 제외한 국민 10명 중 6명이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국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동정책은 크게 주목받지 못할 때가 많았다. 민생을 책임지는 정치인들이 노사의 이해가 첨예한 노동정책을 자
정부가 대기업 근로자들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금을 낮춰 소득격차를 줄여야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저임금 노동자의 급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상위 소득층을 끌어내리는 하향평준화 방식이 시장원리에 부합하는 지 의문이 제기된다.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유선)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는 7일 공동으로 ‘임금격차 해소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2일 교육부 폐지와 임기 내 일자리 200만 개 창출을 제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제성장 구상인 'SK(정세균) 노믹스' 내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사람 중심의 혁신 성장론인 SK노믹스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면서 4대 전략으로 혁신 성장, 균형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노동조합공동교섭단이 상견례 이후 첫 본교섭을 벌였다.
양 측은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회의실에서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기획그룹장(전무)을 비롯한 사측 교섭위원 11명과 김해광 한국노총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공동
노동계가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해 내놓는 사회 연대 방안을 제안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8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자회의 자리에서다.
이날 회의에는 정 총리와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의당이 25일 성소수자인 김조광수 감독을 당 차별금지법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조 감독은 성소수자 문제를 포함해 소수자 인권을 위해 온몸으로 싸워오신 분"이라며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차별금지법 제정은 정의당 당론"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교섭단체가 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1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사무금융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노동계, 시민단체, 정관계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했다. 우분투는 아프리카 반투 족의 말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정신이다.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30년만에 8배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에 취업 후 1년만에 대기업으로 옮기는 비율은 100명중 불과 2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이동하는 비중도 10년만에 100명 중 16명에서 5명으로 뚝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추구했던 스웨덴식이나 유연안정성 모델을 적
자유한국당이 새 경제정책 기조인 이른바 ‘i노믹스’를 발표했다. 문재인정부의 ‘J노믹스’에 대응하기 위해 ‘탈국가주의’ 이념을 구체화했다는 것이 한국당의 설명이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당의 새로운 경제기조인 ‘i노믹스’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름에 붙인 알파벳 i에 대해 idea(창의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13일 하루 총파업을 실시하고 서울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 모여 총파업 본 대회를 연다. 집회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1만2000명으로 예상된다. 금속노조는 이번 총파업 목표로 재벌 불법파견 및 원
“앞으로 동반성장위원회는 각종 사회경제 현안에 목소리를 내면서 추진력 있는 기구로 거듭나겠습니다.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그 첫 번째 행보입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1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50차 동반성장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반위는 앞으로 적합업종과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루틴(routine)한 업
권기홍 신임 동반성장위원장이 이끄는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정하고 공식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0차 회의를 열고 ‘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를 이날 공식 출범한 4기 동반위의 핵심과제로 의결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인 저출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기본급 인상안을 5.3%로 확정했다. 성과급은 순이익의 30% 지급을 사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작년 현대차의 당기 순익은 4조원 수준. 성과급만 1.2조원을 원하는 것이다. 또 기본급 요구안(약 11만6300원)은 지난해 합의안(5만8000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12일 현대차 노조는 제13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