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국내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현황’ 자료를 확보했다.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기관의 장과 비상임이사 그리고 인사 추천 권한을 가진 임추위 위원들은 대부분 집권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이 전무했지만, 여당
안택수 전 국회의원이 자전적 회고록 ‘나의 도전-시련과 역경을 딛고’을 최근 발간했다.
도서출판 ‘깊은샘’이 펴낸 이 회고록은 안 의원이 11대 총선 당시 야당 ‘오더’설에 휘말려 한국일보 기자를 그만 둔 일화를 비롯,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의 세월이 담겨있다. 또 그는 이 책에 16‧17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국회재경위원장 등을 역
금융권 인맥을 금맥(金脈)이라고 말한다. 금융권 실세들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치권과의 지연(地緣)은 금융계 인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실제 이명박 정권시절 금융권에서는 “출세하고 싶다면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라”라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되기도 했다. 당시 금융권 수장들이 대부분 부산과 경남 출신들이라 잘 나가는 줄에 서고
상반기 금융권의 논란거리가 돼 온 관치금융이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관치금융 의혹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뿐 아니라 금융감독원도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6월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위로부터 긴급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장호 BS금융지주 전 회장 사퇴를 비롯해 일부 금융권 수장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개입됐다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에 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된 신보 이사장 공모에 내정설 당사자인 서근우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을 포함한 10여명이 지원했다.
신보는 오는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24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면접에서 결정된 3~4명의 최종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하면
관치 논란으로 두 달여간 중단됐던 신용보증기금의 차기 이사장 선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공개모집 시작 전부터 특정인물 내정설이 흘러나오면서 후임 인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신임 이사장 공모 신청을 마감한다. 이어 오는 16일 서류심사에서 약 10명을 추려낸 뒤 24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2개월여 끌어 온 금융공기업 인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에 서근우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이, 기술보증기금 차기 이사장에는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관치 논란으로 후임자 선정작업이 늦어졌다”며 “다음주 중으로 금융공기업 인사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
신용보증기금이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IP)에 대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창업·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식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신보는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특허청과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 발굴·육성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
금융권의 관치금융 문제가 다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BS금융지주 회장의 퇴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선임 연기,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인사에 이어 KB금융지주까지 관치금융 논란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건호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이 차기 국민은행장에 내정되면서 KB금융그룹을 둘러싼 관치금융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임기가 17일로 만료됐지만 후임 이사장은 자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청와대가 잇따라 관치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사 검증에 배 이상의 시간을 쏟아 붓는 탓이다. 이사장뿐 아니라 임원진 전체 인사가 지연되는 상황으로 차기 임원진 구성 전까지 현 상태가 유지되더라도 신보의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택
금융 공공기관장 인사가 올스톱됨에 따라 업무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치금융 논란에 휩싸인 정부가 공공기관장 인사를 전면 중단하면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행해야 하는 공기업이 핵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금융공기업 인사 파행은 ‘낙하산 인사’, ‘내정설’ 등으로 정부가 인사에 지나치게 개입한 탓이란 지적이다.
17일 금융권에
“현안은 산적한 데, 두 달째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 줄 사람이 없으니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새 수장 인선을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한 공기업 관계자의 토로다. 심각한 것은 공기업 수장들의 공백이 예상보다 더욱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임기의 10%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공공기관장 인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산
신용보증기금이 2013년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성과가 탁월한 기업·기관을 발굴해 포상한다.
신보는 지난해 ‘기업이 행복한 세상, 함께가는 가치 창조자(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혁신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중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가 이번주 중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신보 내부인사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영만 상임위원과 함께 권영택 전무이사가 차기 신보 이사장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권영택 전무이사는 안택수 이사장 바로 아래
신용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12년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최고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는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국가재정법’에 의거해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 제도개선에 기여한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포기 선언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임명된 금융권 ‘4대 천황’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금융공기업 수장 교체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실상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가 마무리되면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적 부진 기관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행정고시 출신 기관장들의 약진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전격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당초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지키려 했지만 금융당국의 직간접적인 퇴진 압력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달 말 감사원의 우리금융 감사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이번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공식 사의를 표명하면서 금융기관 수장들의 '도미노 퇴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권에서 실세로 꼽혀온 '4대 천왕' 중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이팔성 회장까지 3명이 물러나면서 남은 인물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유일해졌다.
이 회장의 임기는 1년 가량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내수 위주 중소기업에 대한 일대일 방식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 확대 △안정적 무역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 공공기관과 금융지주 등 금융권 수장들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필요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할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신 내정자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전문성을 고려해 잔여 임기가 있어도 필요하면 금융권 수장 교체를 건의하겠다”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