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이 여전히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교육당국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앞선 ‘2028 대입제도개편 방안’을 통해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 출제 과목으로 도입해 개별 과목에 한정된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융합평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교과 내용을 통합·융합할 경우 학습량이
전북교육청, 늘봄학교 ‘AI 코스웨어’ 용역AI 튜터 활용 등 맞춤형·수준별 학습 가능늘봄서 정규수업 이어지는것 아니냐 '우려'
일부 교육청 늘봄학교에 태플릿PC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코스웨어)이 도입된다. 해당 지역 초등학생들은 정규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도 AI 기반의 돌봄 및 교육과정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사걱세 "13.04%, 교육과정 밖 출제""킬러문항 배제 방침 안 지켜져"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로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에서 6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강득구·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수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입 용어들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향후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최근 교육 수요자를 위해 입시용어집을 배포했다. 이만기 소장은 “최근, 2028 대입개편과 관련해 필요한 용어만 일부 골랐다”며 “올해 연말 전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후 처음 실시된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 문항이 여전히 출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강득구 의원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수학 영
대통령실·교육부, 文정부 때 시안 언급하며 탓 돌려하지만 시안에는 5·18뿐 아니라 모든 역사사건 기재 안돼지난해 4월 시안 토론회서 "성취기준 추후 개발"野 "4·19와 6월항쟁만 들어간 내용 결정은 尹정부인 것"이주호 "교과편찬기준 넣겠다"…野 "교육과정 포함시키라"2월 임시국회 교육위까지 논란 지속될 듯
개정 교육과정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빠진 것
논란 끝에 오는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표현이 들어가고, '성평등' 표현은 삭제된다. 또 텍스트보다 동영상에 친숙한 젊은 세대들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만큼 초등학교부터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22일 확정, 발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상정됐다. 일각의 비판이 있었으나 자유민주주의 서술은 여전히 유지됐고 성평등 표현은 삭제된 채로 국교위의 최종 심의를 받는다.
교육부는 6일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을 국교위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29일 진행된 행정예고 기간
역사 교사들이 '자유민주주의' 등의 서술이 추가된 2022 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집단 반발해 실명 선언문을 냈다.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 1191명은 28일 실명 선언을 통해 “교육부는 역사과 교육과정에 대한 일방적 수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부는 역사 교육과정 연구진의 동의 없이 역사과 교육과정의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와
정부가 2024년 시행을 목표로 마련 중인 새 교육과정 시안에서 누락돼 논란을 빚었던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포함했다. 성소수자 표현은 ‘성별, 연령, 인종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로 수정했다.
교육부는 9일 이러한 내용의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주
새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가 고성과 폭력이 오가는 등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충돌 속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다시 한번 대국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 후 최종안을 만들어 연말께 새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계획이지만 이 과정에서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 검토 공청회'
정부가 마련 중인 2022 개정교육과정의 역사ㆍ사회 교과 시안에 6ㆍ25에 ‘남침’을 병기하고 광복에 ‘8ㆍ15’를 명시해달라는 국민 의견이 반영됐다. 하지만 ‘민주주의’ 서술에 ‘자유’를 추가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수립’ ‘대한민국 건국’으로 수정하라는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30일 한국교원대에서 2022개정교육과정 역사 교
최근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두고 문해력(읽고 쓰는 능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어 수업시수를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했다. 2017년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4년부터 초교 1∼2학년,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 하는 것이 우리 문화인데 국악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우겠나.”
국악인 출신 송가인의 호소가 통했다. 교육부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 관련 내용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1차 시안개발 연구진이 지난 10일 현장 의견 수렴 결과와 국악계의 요구를 반영한 연구 결과를
“한 많은 대동강아~”
이 한 소절로 침체돼있었던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 낸 차세대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21일 정규 3집 ‘연가’를 발매했다. 2020년 12월 발표한 2집 ‘몽’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컴백 후 숨 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송가인을 13일 논현동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만났
배워야 할 분량 느는데 수업시간 되레 축소"국악 교육 축소 안 돼" 송가인도 나섰다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2022 개정교육과정' 개발을 두고 교육계가 시끄럽다. 일부 교과에서는 수업시수 대비 학습 분량이 늘어나 학생들 부담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교과에서는 일부 과정이 성취기준에서 빠졌다며 새 교육과정 시안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
가수 송가인이 개정되는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서 국악 교육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송가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된다”면서 ‘국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를 올렸다.
송가인이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시
국악계가 학교 교육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현재 개정 중인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서 국악 관련 내용이 대폭 축소돼 공교육에서도 국악 교육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139개 국악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달 발표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에는 국악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