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 육상 거치작업이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된다.
세월호 인양은 2015년 4월22일 결정됐다. 이후 8월7일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조사,
세월호의 이송 준비작업이 인근 해역의 높은 파도로 인해 계속 중단되고 있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인양추진단은 동거차도 인근 해역의 높은 파도 때문에 세월호 이송을 위한 준비작업이 계속 중단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아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세월호인양추
국립과학수사여구원이 28일 세월호에서 유해가 발견돼 팽목항에 광주연구소 소속 법의관과 유전자분석가 등을 급파해 유해 수거작업에 나섰다.
국과수 관계자 3명은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선박에 도착해 유골수습 및 현장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골은 강원도 원주 국과수 본원으로 가져가 유전자감식 작업을 벌여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과 신발 등이 883일 만에 발견되면서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8일 오후 4시30분에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전 11시25분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6개의 유골과 신발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골은 세월호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해양수산부는 28일 오전 11시25분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현장 근무 인력이 유골과 신발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골은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조타실 아래 부분 리프팅 빔 주변)에서 발견됐으며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유골은 총 6개이며, 크기는 약 4~18cm이다.
세월호 인양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반잠수식 선박 주변에 부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력탑(윙타워)을 설치했는데 목포신항 육상 거치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거하는 작업을 해서 당초 날짜보다 1~2일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가 오는 30~3
해양수산부는 30일 전후로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지역 내 미수습자 수색 등은 4월 초부터 시작된다.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을 진행 중이다
세월호가 출발한지 3시간45분 만인 오후 8시30분께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해 선적 작업에 착수했다. 해양수산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24일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것이 목표다.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세월호가 선적될 반잠수선의 적재 길이는 160m 정도인데 세월호의 길이는 145m다. 여유 공간이 15m에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1시10분 기준으로 세월호가 당초 목표인 13m 인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인양에 들어간지 38시간 20분 만이다. 해수부는 지난 22일 오후 8시50분에 본 인양에 들어갔다.
옆으로 누운 세월호(폭 22m)를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하는 것은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옮길 반잠수선 선박이 수면 아래 13m까지 잠수할 수 있기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가족 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심경을 밝혔다.
김영오 씨는 23일 오전 8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가 인양됐습니다.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렇게 빨리 인양 할 거면서 왜 그리 긴 시간을 기다리게 했습니까? 너무 허무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2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새벽 4시 47분 기준으로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높이 약 22m에 도달해 본체가 육안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침몰한 곳의 수심은 44m이고 왼쪽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폭이 22m다. 즉 22m를 끌어올리면 세월호 본체가 드러난다.
앞서 해수부는 22일 오전 1
세월호가 침몰 1073일만에 인양되는 가운데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중국업체 상하이 샐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양을 맡은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1951년에 설립, 직원이 1400여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해양구조업체다.
그간 상하이 샐비지가 참여한 선박구조 작업은 1900여건이며, 잔해 제거작업은 1000건이 넘는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시험인양이 특별한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시험인양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다만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으로 본인양으로 추진 시 작업은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양작업 관련 상황 및 공정에 대해서 오늘 오후
세월호 시험인양이 오전 10시부터 개시된다. 만약 시험인양에 성공하면 바로 본인양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일부 인양 와이어가 꼬이고 기상이 악화되면서 시험인양에 실패한 지 4일 만이다.
시험인양은 잭킹바지선 두 척이 세월호의 양 끝에서 유압을 이용해 리프팅빔 66개에 연결된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해수부는 해상조건이 좋은 소조기가 시작되는 19일 전후로 세월호 인양 준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인양을 포함한 각종 점검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 및 이로 인한 흐름이 약해지는 시기로 한 달에 두 번 있으며 1회 소조기가 약 4~5일간 지속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와이어 대체 리프팅 빔(Lifting Beam:인양 받침대) 3개를 추가로 설치해 총 33개의 리프팅 빔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공법의 핵심인 선체 인양받침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됐다. 공정률 기준으로 약 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내 인양을 완료해 목포신항으로 거치하는 게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한 10개의 선미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 설치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8월 9일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작업에 착수한 지 132일만이다.
선미 리프팅 빔 설치작업은 선체를 들어 18개 빔을 한 번에 설치했던 선수 리프팅 빔 작업과 달리, 선미부와 해저면 사이의 공간을 굴착하며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선미(배꼬리)에 설치해야 하는 리프팅빔 10개 중 8개에 대한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이달 19일과 27일에 각각 2개의 리프팅빔을 추가로 선미에 넣었다"며 "이로써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8개의 리프팅빔 설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모두
세월호 연내 인양이 끝내 무산됐다. 정부는 당초 세월호 인양 시기를 8월 말로 예상했다. 그러나 인양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9월말과 12월말로 두차례 연기했지만 결국 올해 안 인양이 어려워진 것이다.
정부는 또 지금의 방식으로는 겨울철 작업이 어렵다고 보고 인양 장비를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
◆ 최순실 '긴급체포'… 혐의 부인 증거 인멸 우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어제 검찰 조사 중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고 풀어줄 경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는데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살지 않고, 국내에 일정한 거주지도 없어 도주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