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선미에 리프팅빔 10개 중 8개 설치완료"

입력 2016-11-28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선미(배꼬리)에 설치해야 하는 리프팅빔 10개 중 8개에 대한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이달 19일과 27일에 각각 2개의 리프팅빔을 추가로 선미에 넣었다"며 "이로써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8개의 리프팅빔 설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모두 선체 아래 해저면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넣었다. 해수부는 나머지 리프팅빔 2개도 굴착 방식으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해저지질 여건으로 어려울 경우 선미 들기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리프팅빔 추가설치나 인양시기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수부는 "리프팅빔 추가설치나 인양시기는 해저지질 상태의 불확실성과 동절기 기상악화 요인 등이 상존해 현재로써는 예단이 어렵다"고 전했다.

동절기에는 바람과 파고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탓에 세월호가 물 밖으로 드러나는 시기는 일러야 내년 4월이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9,000
    • +4.75%
    • 이더리움
    • 4,624,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14%
    • 리플
    • 1,042
    • +7.42%
    • 솔라나
    • 306,500
    • +1.79%
    • 에이다
    • 837
    • +3.08%
    • 이오스
    • 791
    • +1.15%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4.57%
    • 체인링크
    • 19,830
    • -0.1%
    • 샌드박스
    • 416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