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 원인은 차고도 넘친다. 입법 독주와 이재명 송영길의 명분 없는 출마, 성 비리 의혹, 선거 막판 불거진 지도부 내홍, 김포공항 이전 논란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돌아선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민심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진영논리가 부른 참사였다.
여러 가지를 나열했지만 본질은 망각증이다. 실패한 교훈을 까맣게 잊어버린 탓이
원내대책회의서 발언김은혜 채용청탁 의혹에 "검증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정호영 사퇴에도 "법적 책임 물어야" 비판국민의힘 이재명ㆍ송영길 고발에 "목불인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민의힘은 셈법을 따지지 말고 의장단 선출에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한다.
"안건조정위는 구색 맞추기용, 짜고 치는 고스톱""민형배 다른 상임위 보내고 다른 민주당 의원 보임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탈당에 대해 "편법과 꼼수로 국회를 파행에 몰아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또다시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하려고 꼼수를 부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및 위기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던 사실을 까맣게 잊은 것 같다. 6·17 부동산대책에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터졌기 때문이다.
3차 추경은 이달 4일 국회에 제출됐다. 그러나 국회는 아직 추경안을 심사는커녕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5일 "우리는 단독으로라도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금까지 참을 만큼 참았고 할 수 있는 그 이상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은 20대 국회 때 법제사법위원회를 가지고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었고 결국 동물국회로 마감하게 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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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서원, 징역 18년·벌금 200억 원 확정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에게 징역 1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돼 4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7석의 거대 여당으로 ‘친문(친문재인)’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을 고려하면 사실상 180석의 슈퍼 여당이다. 이는 군사독재 시절 슈퍼여당으로 청와대 거수기를 했던 유신 시대와 5공(5공화국) 시절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전체 299명 중 2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7일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갖고 야당과 협상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절대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갖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리에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무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21대 여야 국회 새내기 의원들을 향해 "싸우지 않으면 국회가 아니다"라며 "다만 몸으로 싸우는 것은 동물 국회이기에 말로 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정숙·윤미향 당선인은 이날 자리엔 불참했다.
문 의장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특강에서 "상대방을 헤집는 말로 관심을 끌려는 방식은 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대 국회를 방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큰 미래의 변화가 빠르게 오는 만큼 새롭게 구성된 21대 국회에서 이에 맞춰 대화와 협치를 기반으로 법과 제도의 틀을 재정비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박 회장은 1
계류 민생법안 자동폐기 수순…법안 처리율 36.6% 그쳐
8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20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이후 가결이든 부결이든 처리되지 못한 1만5000여 건의 법안도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일하는 국회’라는 다짐과 함께 개막했지만 지난 4년간 공전과 충돌을 거듭
국회가 30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면서 사실상 20대 국회가 마무리됐다.
여야는 내달 6일 비쟁점 법안 처리 등을 위해 본회의를 한차례 더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굵직한 현안들은 이날 마무리지었다.
20대 국회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122
21대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당체제다. 엄밀히 말하면 1.5당 구도다. 민주당은 슈퍼 1당인 반면 통합당은 역학구도상 0.5당 정도다. 민주당은 180석으로 우당 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하면 183석이다. 쟁점 법안 처리 의결요건을 의원 5분의 3의 찬성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도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
경영계가 새롭게 구성된 21대 국회에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의 전운이 감도는 상황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국회의 역할을 다해달라는 희망을 전했다.
15일 경제단체들은 21대 총선에 대한 논평을 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동물국회의 책임자, 총체적 난국의 20대 국회 구태정치를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달라.”(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9일 기자회견)
“블랙리스트 피해자가 아닌 게 밝혀진 이중기회주의자가 사법개혁 적임자인가.”(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 9일 유세연설)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반환점을 돌아서면서 서울의 대표적 격전지 중 한 곳인 동작구을에 출마한
“우리 이혜훈 후보는 경제전문가고, 재개발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다. 저는 충분히 이길 거라고 본다.”(1일 동대문을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장경태 후보가 내세우는 정책인 분당선을 연장하겠다. GTX BC도 조기 착공하겠다…. 장경태 후보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우리 민주당이 하겠다.”(5일 동대문을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
20대 국회에서 단 3명뿐인 ‘2030세대’ 국회의원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20대 국회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여당 소속 의원은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했지만, 야당 소속 의원 2명은 “‘F’학점도 과분하다”는 혹평을 내놓았다.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서울 동작구 이투데이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진 ‘패스트트랙 정국’이 약 8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갔던 검경수사권 조정법안(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일괄 처리했다. 지난달 말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신속처리 안건, 패스트트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처리 등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위해 "환골탈태를 할 마지막 기회"라고 협조를 촉구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20대 국회가 '최악의 동물 국회'로 끝날 것인가, 마지막에라도 그 오명을 조금이라도 지울 것인가의 갈림길이 바로 내일"이라며 이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공방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전날에 이어 경기도 화성 동탄 택지개발 사업 개입 의혹을 둘러싼 자유한국당의 날 선 공격을 이어갔다. 한국당 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틀째인 8일 화성도시공사가 정 후보자의 측근인 신장용 전 의원 측에 특혜성 택지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