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수련 병원의 젊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필두로 의대 증원에 완고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총파업에 대해서는 의료계 내부서도 입장이 갈려 집단행동의 동력이 유지될지 미지수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올해 6월 중소기업 305개사 대상 설문조사김기문 회장 “중소기업 수출선 막힐 것” 우려
중소기업중앙회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28일 중기중앙회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화물연대의 파업을 비판하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시급히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집단휴업은 우리에게 죽으라는 의미다."
4일 오전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 회의는 격론장이 됐다. 이미 지난달 집단휴업을 예고하고 8개 소상공인 단체가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지만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동맹휴업안은 결국 부결됐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영업중단을 시위 수단으로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발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2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단체는 물론, 시민 사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속 지원 등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는 상황이다.
참여연대는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정부의 중개보수 개편안과 관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부동산정책실패 규탄 및 생존권사수 투쟁 위원회(이하 투쟁위원회)'는 8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회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정책 실패 규탄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투쟁위원회는 "정부가 현실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발표한 중개보수 개편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박용현 회장 무기한 단식 돌입서울 시내 곳곳선 동맹 휴업국토부 “충분한 의견 수렴 거쳐 결정”
부동산 중개업계가 정부의 중개보수(중개수수료) 인하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정부가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중개보수를 전면 재검토할 때까지 반정부 투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분리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재추진을 공식 선언하면서 스페인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자치의회에서 연설 도중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주민투표를 했다는 이유로 100년형이 선고된다면 우리 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삶을 더듬어보면 어떨까. 충남 천안시에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생가가 있고, 경남 밀양시에는 약간 김원봉이 태어난 집터에 세워진 의열기념관이 있다. 뜨겁게 살다 간 근현대 위인을 생각하며 걷다 보면, 무뎌진 마음에 열정이 피어오를지 모른다.
◇그날의 함성의 되새기며, 독립기념관 =
‘소비주의 사회의 첨병’, ‘현대인의 정체성과 지향점 보여주는 도시의 성좌’, ‘88만 원 세대의 밥집’….
서울에서 마라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모두 있고, 5대 프랜차이즈 점포 3만9277개에 군소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4만 개가 넘으며, 지난해 매출액 규모만 22조 원에 이르는 편의점에 대해 전상인 서울대 교수가 저서 ‘편의점 사회학’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불똥이 가맹수수료 인하 요구 등 편의점 가맹본부로 튀면서 가맹본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갑과 을로 비쳐 여론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편의점 산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까 우려되고 있어서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해 동맹휴업과 심야 영업 중단, 심야 가격 할증 등 단체 행동을 고려했던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
편의점주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정부에 차등 적용 등을 주장했다. 앞서 언급했던 동맹휴업과 심야할증은 유보됐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는 16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전편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ㆍ지역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편협은 이날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최저임금위원회의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이 상실됐다며 ‘소상공인 최저임금 모라토리움’을 선포했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지난 10일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부결된 것을 비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회 위원장,
“소상공인연합회가 법정단체로 만들어진 지 3년이 지났지만, 소상공인은 여전히 사회적 책임의 주체로 인정받기보다 길거리에서 투쟁하거나 하소연만 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가) 소상공인을 경제주체, 소통의 주체로 인정해준다면 연합회는 분명히 책임을 다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10일이나 13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불복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결과가 어느 쪽으로 나오든 헌법상 심판기관의 결정에 수긍하지않는다면 법치주의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후유증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헌재 결정 전 사실상 마지막 주말인 지난 4일. 서울 시청과 광
제98주년 3·1절인 1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18번째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맞이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퇴진행동은 탄핵심판 선고만 남긴 헌법재판소가 촛불 민심을 수용해 반드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
16일(현지시간) ‘이민자 없는 날’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이민자들이 동맹 휴업, 등교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뉴욕 이민자들과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이민자 없는 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의 표적이 된 멕시코계를 비롯한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주도하고 나선 보이콧 캠페인이다. 상점문을 닫고 일터에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2일 시민단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주 열린 5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부터 청와대를 에워싸는 경로로 사전행진이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인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은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정치총파업과 시민불복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치총파업은 30일 하루 참여 조합원이 4시간 이상 파업할 계획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대학가에도 불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와 관련,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동맹휴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1일 페이스북에 "22일 오후 1시 본부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서울대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학우분께서도
홍콩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학련)가 4일(현지시간) 1주일 안에 시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날 발표는 이번 주 초 알렉스 차이 학련 비서장이 지난 주말 정부청사 봉쇄 시도가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민주화 운동 중심을 점거 지역 밖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이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