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혈압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포함된 미국산 다이어트 제품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Bio Nutraceuticals INC사가 제조한 ‘에버앤씨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미국산 9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금지와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회수대상은 아니지만, 해당
보건당국이 유해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사이트를 발견하고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유사 건강기능식품 23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9종에서 식품에 사용돼서는 안 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성기능 개선’을 내세운 검사 대상 제품 11종 중 5종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로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무허가 식품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넣어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판매한 신모(45)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거주 조선족에게 시부트라민이 들어있는 원료(환)를 구입한 후 이를 4
국·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성기능 개선, 다이어트, 근육강화 목적의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월 한 달간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37개를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등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19개 제품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