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앤에버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Bio Nutraceuticals INC사가 제조한 ‘에버앤씨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미국산 9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금지와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회수대상은 아니지만, 해당 제조업체인 Bio Nutraceuticals INC사가 제조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아유르-슬림’ 등 5개 제품과 Nutricap Labs사가 제조한 ‘티발란스 플러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2개 제품과 Sindys Three INC사가 제조한 ‘티발란스 골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5개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잠정 유통과 판매를 중단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제조된 ‘그린티 다이어트 24’ 등 3개 건강기능식품에서도 비만치료제 유사성분이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
식약청은 회수 조치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 리모나반트, 페놀프탈레인,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 등이 캡슐 당 최소 2.4mg~최대 17.30mg 까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제품은 총 2만5373통이 수입 또는 제조됐으며 중간 판매상과 대리점 등을 통해 전국 피부관리실 등에 2만352통이 판매되고 5021통이 압류 및 회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