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익 30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으로,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원화대출 성장과 비이자 실적의 영향으
호반그룹은 17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김선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총괄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40년 넘게 건설업계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현대건설 부사장과 현대도시개발 대표를 거쳐 2012~2015년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지냈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호반그룹에서 총괄회장
주택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형 건설사들을 주축으로 공제조합을 설립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치러지는 제12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이 주요 공약으로 ‘공제조합 설립’을 내세운 것이다.
실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주택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건설사에 대한 보증과 융자, 공제 등을 위한
주택산업연구원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이달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정식 안건은 2018년 결산이다. 그러나 이사회에서는 정식 안건 이외에 향후 주산연 운영 방안에 무게를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주산연은 1994년에 설립된 민간 연구기관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원장 직무대행으로 하성규 주택관리연구원장을 선임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주산연 이사회는 하성규 원장의 주산연 원장 대행(임시대표)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다음 주 등기절차를 마치면 하 원장이 당분간 주산연 원장 대행직을 맡게 된다.
당초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임시대표로 추대됐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미분양을 해소해야 한다는 역할론이 제기된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LH가 미분양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LH에 따르면 2008~2010년 LH는 지방의 85㎡ 이하 준공 후 미분양 물량 7058호를 8520억 원(호당 1.2억 원)을 투입해 매입했다. 60㎡ 이하 물량은 국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보증수수료 인하에 대해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지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4~5년처럼 주택사이클이 좋으면 수입이 많겠지만 반대의 경우 컨틴전시 플랜이 필요한 회사"라며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충분히 대응가능한 수준이라면 (수수료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결정을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8일 취임식을 통해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HUG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
동아건설 출신 임원들이 이끄는 신일유토빌건설이 삼부토건에 이어 STX중공업 인수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설립된 지 2년이 채 안된 신생회사지만 중국 국영기업인 광채그룹과 투자계약을 맺어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각종 주식 게시판에서는 이 회사의 참여 의도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온다.
홍건표 신일유토빌건설 회장은 1990년대 국내 건설업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끌어온 초대형 투자은행(IB) 신사업 진출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업계 선두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사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까지다.
김원규 사장은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조선업 부진에 따른 특수은행 대손비용 증가 탓에 전년보다 3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6년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전입 전)은 3조 원으로 전년(4조4000억 원) 대비 1조4000억 원 감소했다. 일 년 사이 감소폭은 31.8%에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부동산 신탁회사가 시행하는 수익형 부동산 단지가 늘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은 미군 렌털하우스 ‘평택 캐피토리움’ 분양홍보관을 지난달 19일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단일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의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가지고 있고, 캠프 험프리스 정문까지 도보로 약 5분
법원이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개인 파산을 선고한 것과 관련,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채권자인 동양파이낸셜,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들에게 파산재산 분배가 돌아가지 않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9일 대규모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낸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선고했다.
동양사태 피해자 4500
최근 정부 공공기관의 광고비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과도한 광고홍보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정부광고 집행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한 정부 광고비 집행액은 5779억 원으로 역대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광고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5년 연속 기업신용등급(ICR)에서 최고둥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HUG는 지난 2012년 나이스(NICE)신용평가로부터 AAA등급을 획득한 이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고 AAA등급을 얻게 됐다.
HUG측은 주택분양보증을 바탕으로 한 사업
BNK금융지주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른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NK금융은 2016년 상반기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당초 계획(2820억 원) 대비 10.43%(294억 원) 초과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5%(80억 원
BNK금융그룹은 2016년 상반기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당초 계획(2820억 원) 대비 10.43%(294억 원) 초과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5%(80억 원) 줄었다.
BNK금융측은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주택도시보증공사(구 대한주택보증) 주식 매각이익 492억 원 등 지난해
동양사태 전국 피해자들이 채무자인 동양그룹 현재현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본격 행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동양 피해자인 A씨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었다. A씨와 함께 김대성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표도 지난 4월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파산신청을 같은 법원에 제출
주요 금융사의 올 2분기 경영실적이 이번 주부터 일제히 발표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21일 신한금융ㆍKB금융, 22일 하나금융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 주(29일)에 IBK기업은행이, 8월 2일에는 NH농협금융이 각각 2분기 성과를 내놓는다.
이번 2분기 경영실적 발표의 관전 포인트는 '순이자
국내 4대 금융사의 올 2분기 실적에 대한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한 4대 금융회사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귀속 기준) 컨센서스는 1조6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금융사별로는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했고 KB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