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 전략 일환…더 다양한 한국 술 선보일 것”
오비맥주가 신세계엘앤비(L&B)의 ‘제주소주’를 전격 인수, 소주 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소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제주소주를 내세워 글로벌 보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 오비맥주는
오비맥주가 신세계엘앤비(L&B)로부터 '제주소주'를 전격 인수합병, 국내 소주 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현재 국내 소주 시장은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양강 체제가 뚜렷한 가운데 오비맥주의 등장으로 '3파전' 구도로 변화할지 주목된다.
11일 IB(금융투자) 및 주류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 오비맥주는 신세계그룹 계열 주류
잎새주ㆍ좋은데이 등 전국 각지 대표 7개 브랜드 대상11개 품목…병 소주 100원, 페트 소주 300원 인하
CU가 고물가 속 알뜰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5월 한 달 동안 잎새주와 좋은데이 등 전국 지역 대표 소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일 CU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제조사들과 손잡고 전국 각지에서 판매 중인 지역 소주 7개
처음처럼 6.8%ㆍ새로 8.9% 반출가↑기준판매비율 인하, 124→51원으로 줄어음식점ㆍ주점서 인하 적용 기대 어려워
정부가 세금 감면 제도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면서 주류 업계가 내년 줄줄이 소주 출고가를 낮출 전망이다. 다만 소비자가 체감할 실질 인하 효과는 정부의 감면 폭보다 미미할 전망이다. 기준판매비율에 따라 세금이 내려가는 만큼 출고가는
롯데칠성음료는 “연내 소주 제품 가격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가격 인상 시점과 인상 폭은 이번 주 중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주류업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클라우드 등 맥주 제품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소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 인상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인상 폭은 다른 업체들과 비슷한 7%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의 소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소주에만 국한하고, 클라
대목 노린 '뻔뻔한 인상'...되레 '매출 줄 것' 우려도
주류업계가 최근 소주, 맥주 등 제품의 가격을 앞 다퉈 올리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송년회와 회식 등 모임 자리가 몰리는 연말 주류 성수기를 노려, 국내외 주류사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는 행태에 대해 ‘뻔뻔한 인상’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전문가들은 주류업체의 묻지마 가격 인상 릴레이가 되
지난해 제로 슈거 제품의 복통 논란에 이어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오면서 식품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 열풍이 거센 가운데 자칫 찬물을 뿌려질까봐서다.
2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바나나킥우유와 가나 초코 우유, 비피더스 등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유가공 전문 기업 푸르밀이 적자 누적으로 내달 사업을 접기로 결정해서다. 하지만 깔끔한 퇴장은 아니다. 사업 종료에 따라 직원을 모두 정리 해고하기로 했다. 이에 푸르밀 노동조합은 “불법 해고”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측 “정직원 350명 죽으라는 얘기…오너가 행위 몰상식”
푸르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소주업계가 출고가를 줄줄이 인상한 가운데, 3위 무학이 이례적인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무학은 ‘딱 좋은데이’ 소주를 비롯해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딱 좋은데이는 2015년 11월 가격 인상 3년여 이상 병당 공장출고가 1006.9원을 유지하게 됐다. 무학은 좋은데이를 앞세워 전국 유
지역 소주 업계가 위태롭다.
지역소주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경월소주, 충북소주 등이 줄줄이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현재 대전, 전라, 부산·경남,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소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국 유통에 드라이브를 건 기업도 있었지만 서울지역 점유율 일부를 올리는 대신 오히려 안방에서 경쟁 브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에 이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도 알코올도수를 낮춘다. 소주 시장의 저도주 경쟁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롯데주류는 현재 17.5도인 소주 처음처럼 알코올도수를 17도로 0.5도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또 '진한 처음처럼'은 21도에서 20도로, '순한 처음처럼'은 16.8도에서 16.5도로 각각 1도, 0.3도씩 내린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17.8도에서 17.2도로 낮춤에 따라 저도주 경쟁이 재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하이트진로는 저도화 추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소비자의 알코올 도수 선호도가 크게 하향된 점에 주목해 알코올 도수를 종전보다 0.6도 하향한 참이슬 후레쉬를 16일 첫 출고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업 진출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사모투자펀드(PEF)를 파산시킨 전력 때문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지 못할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한투증권이 어음 발행 등 투자은행업을 추가하지 못할 경우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와의 시너지 전략도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 4조 원을 충족했음에도 이르
글로벌 투자은행(IB)도약을 꿈 꾸는 한국금융지주가 PEF(사모펀드) 자회사들의 잇단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가 최근 실시한 감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한 PE운용사인 이큐파트너스가 대규모 투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로 편입 한 이큐파트너스는 인프라와 에너지투자에
소주업계의 제품 출고가 인상 행렬이 시작됐다.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지난달말 '참이슬' 출고가를 5.62%(961.7원→1015.7원) 올린 이후 도미노 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소주 출고가가 50~60원 오르는 데 반해 식당이나 주점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은 500~100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의 출고가가 3년 만에 인상된 가운데, 각 지역별 소주 종류가 눈길을 모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소주 업계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약 3년 만에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이에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소주
국세청이 최근 세계적인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엔(BN)그룹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9월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부산시 구서동에 소재한 BN그룹 본사에 사전 예고없이 투입,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BN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해외 거래
부산의 조선기자재업체인 비엔그룹이 채권단이 매각을 추진 중인 경남 조선사 SPP조선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기업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중소 조선사의 인수에 나서면서 시장 재편의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엔그룹은 SPP조선의 전체보다는 사천, 통영, 고성 조선사 중 일부의 인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ㆍ
환경부가 지난달 3일 입법예고한 빈병 보증금 인상안에 대해 주류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빈병을 사재기해두는 현상 때문에 지난달 빈병 회수율이 81%까지 떨어져(작년 9월 96%) 빈병 부족으로 생산라인을 중단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주류업계는 인상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그대로 실행되면 주류 가격이 10% 이상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