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근로조건에 청년세대가 공직을 기피하고 있다.
7일 인사혁신처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공무원의 민간임금 접근율은 90.5%에 머물고 있다. 민간임금 접근율은 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사업체의 사무관리직 평균임금을 100%로 했을 때 공무원 임금수준이다. 2004년 95.4%에 달했던 공무원 임금수준이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인천에 거주하는 정민희(24·여·가명) 씨는 최근 ‘짧았던’ 공무원시험 준비를 끝냈다. 지금은 공기업·사기업 취업 준비를 병행 중이다. 정 씨는 “실패하더라도 나에게 남는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는 그저 공무원이 되는 것만을 위한 공부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년층(15~29세)에게 ‘탈(脫) 공직’은 새로운 트렌드다.
6일 통계청
공직이 최근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청년층의 ‘공시 쏠림’은 이제 철 지난 사회문제가 됐다. 해마다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떨어지고, 자발적 퇴사인 의원면직은 늘어나는 추세다. 공직사회의 무력감도 확산하고 있다. 관료조직의 전반적 역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지원인원은 16만5424명으로 2017년(22만1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9급과 소방공무원 시험과목이 개편된다. 선택과목을 없애고 필수과목으로 바꾼다.
국가공무원 △9급 행정은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선택에서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필수 △세무는 세법개론, 회계학,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선택에서 세법개론, 회계학 필수 △검찰은 형법, 형사소송법, 행정학
내년도 지방공무원과 국가공무원 시험 일정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의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은 내년 4월 2일 필기시험에 이어 6월 11~18일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지방공무원 9급은 필기시험이 6월 18일로 예정됐다.
일정이 겹치면서 국가직 시험을 치른 수험생 일부는
채용시장 얼어붙자 다시 불붙어사회전반 선택기회 부족도 원인채용절차 공정성 매몰된 것도 문제
대한민국 청년에게 공무원 시험은 익숙한 선택지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고, 2명 중 1명은 이 길을 기웃거린다.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사기업 채용보다 평가 기준이 명확하고 과정도 투명하다는 판단에서다. 늘어난 공시생에 노량진은 과거 재수학원 본거지에서 공무원
17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에는 총 지원자 19만8110명 중 15만6233명(잠정치)이 응시해 78.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응시율인 70.5%보다 8.3%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는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커넥츠 공단기’ 소속 한국사 문동균 강사가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북부사업본부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가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결식 예방을 위한 주ㆍ부식 지원, 의료비 및 의료서비스 지원
에스티유니타스 공무원시험 전문 브랜드 ‘커넥츠공단기(공단기)’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국어이선재, 영어 이동기, 한국사문동균 등 과목별1타 강사와 함께한 라이브방송(라방)이 공무원 수험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5일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1타 강사들이 3일간 연달아 출연한 이번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참여 댓글 수가 3
국가공무원 7급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코로나19 여파에 작년보다 급감했다.
2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에 총 지원자 3만4703명 중 2만3217명이 실제 응시했다. 응시율은 66.9%로, 작년(71.6%)보다 4.7%포인트 줄었다.
애초 이번 시험은 지난달 2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
'37대 1.'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다. 어쭙잖게 공부해서는 합격 근처에도 못 간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관문을 통과한 이들이 모인 곳이 바로 공무원 집단이다.
이렇게 힘들게 '급제'한 공무원들이 요새 망신살이 뻗쳤다.
한국여성의전화와 한국성폭력상담소가 낸 '서울시 공무원들의 성희롱 피해 사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회식 때
코로나19로 국가고시 등 각종 자격시험이 모두 연기됐습니다.
20일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7개 시·도 교육청은 올해 첫 검정고시가 5월 23일로 미뤄졌다고 밝혔는데요. 애초 11일 예정인 시험을 다음 달 9일로 한차례 미룬 데 이어 2주 뒤인 다음 달 23일로 확정한 겁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대부분 시험이 연기됐
경쟁사업자의 강의와 교재를 비방하면서 자신의 실적을 부풀려 광고한 온라인 강의업체 에스티유니타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부당 광고 행위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에스티유니타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영단기·공단기 운영사업자인 에스티유니타스는 '영단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41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46.5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23일 진행한 국가직 9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이번 공채 원서접수에는 총 4953명을 선발하는데 20만297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014년 64.6대
인사혁신처는 31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합격자 2931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합격자 분석 결과, 여성 합격자가 58.8%(1723명)을 차지했고 평균 합격자 나이는 27.6세로 작년 28.3세보다 약간 내려갔다. 최고령 합격자는 58세(1959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18세(1999년생)이다.
연령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실질 경쟁률은 35.2대1로 집계됐다.
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4910명 선발에 17만2747명이 응시했다.
22만8368명이 원서접수를 했지만, 5만5621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응시율은 75.6%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역대 최다 인원이 응시한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이 8일 오전 전국에서 치러졌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따르면 이날 국가직 9급 공채에 22만8368명, 지방 사회복지직 9급 공채에 2만2730명이 응시해 25만 명이 넘는 공시족이 시험을 봤다.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응시자는 22만2650명이었던 지난해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직렬별 채용규모는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수험생이 학원을 향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취업난 속 공무원 응시자수는 2011년 18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25만7000여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연 17조1429억원에 이른다. 이동근 기자 foto@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귀가 적혀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취업난 속 공무원 응시자수는 2011년 18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25만7000여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연 17조1429억원에 이른다. 이동근 기자 foto@
8일 5700여명의 공무원을 선출하는 시험에 25만명의 '공시족(公試族)'이 몰린다. 공시족은 각종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날 공무원 시험 중 응시생이 가장 많은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을 비롯해, 국가직 5ㆍ7급과 기상직 9급 공채,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공채 시험이 겹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