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여야 대표·원내대표와의 청와대 5자 회동에서 과거 자신을 '그년'이라고 지칭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이를 언급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전날 회동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면서 이 원내대표에게 "아까 뵈니까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참 잘하시는데, 예전에 저보고 '그년'이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말을 건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이 10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되면서 2012년 여름 정국을 뒤흔들었던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이 다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혔던 현 전 의원이 한동안 정치권을 떠나게 된 사건인 탓이다.
현기환 전 의원은 주택은행 노조위원장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으로 2007년 대선후보 경
19대 국회의원들의 재산 공개 결과 새누리당 의원 151명의 평균재산은 23억9180만여원(500억원 이상 제외), 민주통합당 의원 12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247만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배에 가까운 10억 8930만원 차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몽준 의원을 포함해 500억원 이상 재력가 4명이 포진해있었다. 정 의원의 재산은 1조9249억495만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최근 당 소속 의원과 캠프 관계자 등에게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이 잇달아 구설수에 오르면서 지지율이 하락하자 위기감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측근들이 각종 비리와 구설수에 오르면서 기강이 느슨해 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
-문재인 측도 공천헌금… 장향숙 비례대표 청탁금 3300만원 받아
대선전에 돌입한 여야가 중앙선관위원회발 악재를 만나 곤경에 처했다.
중앙선관위가 지난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인사인 홍사덕 전 의원과 장향숙 전 의원을 각각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외쳤던 정치쇄신 약속이 무
여야는 19대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인 6일 공천헌금 파문, 저축은행 비리 연루 등 각종 정치 현안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김황식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한 이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겨냥해 파상공세를 폈고, 새누리당은 이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혐의 등으로 맞불을 놨다.
현영희 무소속 의원은 6일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한 자신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앞서 “억울하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현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에 나서 “저로 인해 국민들과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누를 끼친 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실체도 없는 의혹만 갖고 검찰 고발과 중앙선관위의
19대 국회 첫 정기 국회가 3일부터 10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12월 19일 대선 직전까지 열리게 돼 대선 전쟁터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여야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 등에 대해선 본격적인 검증공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3일 첫 본회의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野, 공천헌금 파문, 정수장학회 등 … ‘송곳검증’ 예고
민주통합당은 21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을 본격화했다.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헌금비리 의혹부터 2007년 박 후보의 대선 경선 핵심공약이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경제민주화로 입장을 바꾼 데 대해 송곳 검증을
- 재수 거쳐 대선후보가 된 감회와 각오는.
▲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태까지 힘들고 어려운 고비고비 과정이 많았는데 그 때마다 힘 돼주고 용기 낼 수 있게 도와준 당원들과 국민께 감사드리면서 제가 약속드린 것들 꼭 지켜서 보답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내일부터 사실상 당이 대선체제로 전환한다. 선대위 인적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날을 세우며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
먼저 손학규 후보 측은 ‘반 유신독재’이미지를 부각시켜 박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국가경영에 어떤 컨텐츠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경제민주화.복지.일자리 창출'을 이번 대선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후보는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이제 제 삶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무거운 책임을 안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 이어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 모두 함께 행
권영세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은 19일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당시 공천이 비교적 잘 됐지만 잡음이 나는 것 자체로 국민을 실망시킨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권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나는 공천에 핵심적으로 관여했던 사람으로서 모든 것을 다 걸고 공천을 했다”며 이
새누리당의 4ㆍ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을 조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김기홍 조사위원은 18일 "당의 진상조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조사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5차례 회의를 열었음에도 당의 비협조로 기초적인 공천자료조차 제출받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이라며 "오늘로써 조사위원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
새누리당은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안이 통과됐다고 홍일표 대변인이 전했다. 현행 당헌·당규상 현역의원 제명안은 재적의원 3분의 2(149명 중 100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통과된다.
홍 대변인은 “어제 현
새누리당은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안이 통과됐다고 홍일표 대변인이 전했다. 현행 당헌·당규상 현역의원 제명안은 재적의원 3분의 2(149명중 100명)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이로써 현 의원의 당원 자격
새누리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키로 최종 의결했다. 파문이 불거진 지 꼭 2주 만이다. 현역인 현영희 의원의 제명 문제는 조속한 시일내 의원총회를 열고 매듭짓기로 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홍
새누리 공천헌금 파문·국내외 이슈 악재 겹겹이
흥행 타이밍 놓칠라 후보들 ‘좌불안석’…경선 분위기 띄우기에 총력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이 연일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데다 런던올림픽, 휴가철 등 국내외 이슈가 겹치면서 초반 시민선거인단 모집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명의 후보들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의 정치후원금 개정 논의에 대해 “동문서답”이라며 “이를 제기한 배경에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04년 개정된 이래 현실적인 면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정치자금법 개정 논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새누리당이 느닷없이 이를 제기하는 배경에는 의구심을 갖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