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전의 이론/ 조지프 슘페터 지음/ 정선양 엮음/ 시대가치 펴냄/ 3만 원
슘페터는 1911년 7월 빈에서 책에 대해 1908년 같은 출판사에서 출판된 '이론적 국민경제학의 본질과 주요내용(Das Wesen und der Hauptinhalt der theoretischen Nationalkonomie)'이라는 제목의 책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
우리 경제가 힘들어 한다. 갈 길은 멀고 험한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좋지 않다. 안으로는 문제를 풀어가야 할 정치가 오히려 검찰개혁논란으로 경제에 한 짐을 얹고 있다. 밖으로는 일본이 경제보복을 감행하고,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 또한 높다. 그래서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고개도 더 가파르다.
경제발전을
경제에 관해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인간의 먹고사는 총체적 방식이라고 정의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모든 경제학자들이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서로 다른 접근 방법에 따라 ‘경제학파’라고 부른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학파가 ‘신고전학파’다. ‘국부론’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한 후 19세기 말 레옹 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