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여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 20명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위치한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한 후 파주 공장으로 이동, 최신 디스플레이가 전시된 쇼룸 등 사업장 내부를 둘러보았다.
또한 다양한 제빵기구를 이용해 케이크와 과자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참가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하고, 이를 통한 자녀양육방법에 대한 특강도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서울, 파주, 구미 등 사업장 별로 매년 1~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과 구미, 파주 임직원 자녀 150여 명이 회사를 방문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이방수 전무는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임직원이 회사에서 성과도 좋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부터 임직원 및 가족 돌봄을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혼·결혼준비기 △결혼·임신출산기 △영유아육아기 △초·중·고 자녀교육기 △자녀독립·은퇴준비기 총 5단계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