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하이트론, 신약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上’…SK이터닉스↑

입력 2024-09-14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9~13일) 31.13포인트(1.2%) 오른 2575.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조2060억 원, 4900억 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 홀로 2조92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이트론, 신약 개발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이트론(270.55%)이다. 하이트론은 이번 주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한국거래소가 지난 11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신약 개발 기대감이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론은 지난 6일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고.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250억 원, 영업양수자금에 50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타법인증권취득의 거래 상대방이 지피씨알로 알려지면서 하이트론의 신약 개발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론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와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산일전기는 33.9%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29일 코스피 시장에 공모가 3만5000원으로 상장한 산일전기는 1987년 설립된 특수변압기 및 리액터 등 전력기기 제조업체다.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및 특수 변압기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SK이터닉스의 주간 상승률은 32.68%였다. 주 초반 1만4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만9040원에 마감했다.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하는 민주당 측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면서 민주당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밖에 삼일제약(31.36%), 영풍(30.63%), 대양금속(29.53%), 삼부토건(29.26%), GS글로벌(27.94%), 고려아연(25.42%), 디아이(25.09%) 등은 강세 마감했다.

신풍 34%↓

신풍(-34.90%)의 주가는 가장 높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별다른 악재나 공시는 없었다. 성안머티리얼스(-23.56%)는 두 번째로 많이 떨어졌다.

다음으로 하락률이 높은 종목은 한세엠케이(-23.08%)다. 한세엠케이는 TBJ, Andew, 버커루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캐주얼웨어 전문업체로 이번 주 중에 주가 하락을 부추길 만한 악재나 공시는 없었다.

이밖에 유한양행우(-22.32%), KC그린홀딩스(-20.99%), 일신석재(-14.04%), SK증권우(-13.78%), 와이투솔루션(-11.03%), 진흥기업2우B(-10.96%), KCTC(-9.50%) 등은 약세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8만1000달러도 넘어서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513,000
    • +4.81%
    • 이더리움
    • 4,41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9.76%
    • 리플
    • 818
    • +5.28%
    • 솔라나
    • 291,500
    • +4.22%
    • 에이다
    • 819
    • +23.53%
    • 이오스
    • 799
    • +18.72%
    • 트론
    • 227
    • +0.89%
    • 스텔라루멘
    • 151
    • +6.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1.05%
    • 체인링크
    • 19,800
    • +3.99%
    • 샌드박스
    • 401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