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 콘퍼런스인 'PERE 서울 포럼'에 토론 스피커로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 서울 포럼'은 글로벌 사모펀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최신 업계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는 리서치 조직 R&S(Research&Strategy) 실 지효진 이사가 스피커로 참석했다. 주제는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에 따른 유럽 부동산 시장의 탄력성'이었다.
토론자들은 유럽에서 펀드레이징(fundraising)과 거래 시장의 회복, 부동산 시장의 가격 조정, 2025년 시장이 직면하게 될 위험과 과제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지 이사는 6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4.50%에서 4.25%로 내리는 등의 통화정책의 기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글로벌리서치팀 이사는 "유럽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활동을 원활히 증가시키기 위해선 계량적인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유럽 내에서도 각 국가의 다른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시장을 세밀하게 분석하면 시니어 하우징, 호텔, 리테일 등의 섹터에서 유의미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장인 민성훈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도 PERE 서울 포럼의 연단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