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로 우선 제공할 듯
▲오픈AI 로고 뒤 챗GPT 화면이 켜져 있다. 보스턴(미국)/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추론 중심 AI 모델 ‘스트로베리’를 2주 안에 챗GPT 서비스 일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트로베리는 이용자의 질문에 즉각 대답하는 지금의 챗GPT와 달리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소개했다. 초기 버전은 텍스트로만 진행되고 아직 이미지는 수용하지 못해 ‘멀티모달’은 아니다.
또 서비스는 챗GPT에 소속되지만,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기업들이 수익성 있는 기술을 활용해 자사 제품을 개선하고자 경쟁하는 가운데 오픈AI는 AI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를 촉발했다”며 “지난주 오픈AI는 비즈니스 제품 유료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업들의 챗봇 채택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