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은메달' 김예지, 기자회견 중 실신…원인은 과로 "안정 잘 취해야"

입력 2024-08-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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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연합뉴스)
▲김예지. (연합뉴스)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임실군청)가 기자회견 중 쓰러진 가운데 그 이유가 과로로 확인됐다.

9일 김예지는 이날 오전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중 경련과 함께 쓰러졌다.

지난 7일 귀국한 김예지는 이틀 만에 기자회견에 참석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자신이 소속된 임실군청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연신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 갑작스러운 경련과 함께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김민지는 응급처치를 받고 10분 만에 회복했으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곧바로 전주 대자인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예지의 실신 원인으로 과로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김 선수가 과로에 따라 휴식이 필요하다. 혈액검사와 CT 검사, X-레이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예지는 지금 잠이 들었다. 의료진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했으며 많이 자고 많이 먹으라는 조언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예지는 이번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경기 중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SNS에 게재된 김예지의 사격 장면은 무려 3700만회의 조회수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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