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최고위과정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1기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료식은 전날 오후 7시30분에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진행했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김철중·양성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해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수료생은 총 34명이다.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탐구하고 의료 중심의 5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상임이사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함께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빅데이터·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초연결·초거대의 의료 현장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병원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창출하는 도약의 한걸음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성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보건대학원 특임교수)는 “미래 의료기관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 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수료를 통해 보건의료계에서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향후 리더로서 여러분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은 국제보건, 국가위기대응 및 ESG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퓨처포럼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등의 최고위과정을 진행하며 사회공헌교육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