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대법관, 대법원 열람실‧법원도서관에 도서 180종 기증

입력 2024-07-16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퇴임’ 노 대법관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 남기고파”
2018년 법원도서관장 취임…‘법마루 대국민 서비스’ 기초

▲노정희 대법관 기증도서 (법원도서관)
▲노정희 대법관 기증도서 (법원도서관)

노정희 대법관(사법연수원 19기)이 서초동 대법원 열람실과 일산 법마루(법원도서관 본관)에 도서 180종을 사비로 기증했다고 법원도서관이 16일 밝혔다.

노 대법관은 인문고전, 철학, 과학, 경제/경영, 문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증했다. 전체 도서 중 80권은 대법원 열람실에, 100권은 법마루에 비치됐다. 법마루에 기증된 도서는 만 16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노 대법관은 1990년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약 6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다가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01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다시 임용된 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거쳤다. 노 대법관은 2018년 8월 대법관으로 취임했으며, 올해 8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

노 대법관은 2018년 2월 법원도서관장에 취임했을 당시 법원도서관 일산 청사 이전을 준비‧추진해 법마루 대국민 서비스의 기초를 다지기도 했다.

노 대법관은 “대법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는 시점에 법원도서관장으로 근무했던 시절의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법원 구성원들과 국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남기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06,000
    • +6.03%
    • 이더리움
    • 4,474,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12.66%
    • 리플
    • 829
    • +4.28%
    • 솔라나
    • 294,400
    • +5.37%
    • 에이다
    • 834
    • +15.51%
    • 이오스
    • 816
    • +19.3%
    • 트론
    • 230
    • +2.22%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3.4%
    • 체인링크
    • 20,220
    • +4.28%
    • 샌드박스
    • 418
    • +9.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