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과의 적합성을 진단하고 전문가를 통해 진출 전략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총 25개사 내외 규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타깃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모델 현지화 컨설팅 △영문 투자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피칭 역량 제고 △데모데이·투자상담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 2024' 행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현지 투자자 참여 기업설명회(IR) 기회 및 투자 상담, 현지 성공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의향 기업을 파악해 사후 연결을 주선하고,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문 확인 후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특히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