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마슐랭 마라탕면 용기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신제품 ‘마라탕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슐랭은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의 뒤를 잇는 브랜드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 잡은 마라맛을 라면에 접목해 탄생했다.
첫 제품인 마슐랭 마라탕면은 2단계 맵기의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탕으로, 푸주와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하고, 휴대하기 쉽도록 용기면 제품으로 선보였다.
오뚜기는 라면업계로 번지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다양한 마라 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컵누들 마라탕은 150kcal(칼로리)의 낮은 열량으로 현재 누적 판매량 900만 개를 넘어섰다.
오뚜기는 마슐랭 마라탕면의 후속 제품으로는 용기면 형태의 마라샹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탕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라탕을 즐길 수 있도록 라면과 마라를 접목한 신규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마라탕면 용기면을 출시했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유형의 마라 라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