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상근 도예가와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 만들었다

입력 2024-06-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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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 (사진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13일 현대건설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에이치만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프레스티지 라이프에 어울리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의 달항아리로 구성됐으며 디에치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둥근 보름달 모양을 닮은 달항아리는 '복을 담고 재물을 가져온다'는 풍요의 의미와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달항아리의 단아한 아름다움 때문에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는 보통의 달항이와 달리 한국적인 면 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아이덴티티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닌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전상근 작가는 전통적인 도자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전통공예 작가로 작품 표면의 자연스러움과 정형화도지 않은 다양한 문양을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리움 미술관 공식 스토어 입점 작가로 본인의 이름을 딴 도자기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 'HIGH-END RESIDENCE NEW ERA'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 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의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한 5개 단지의 특화시설과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지난달에는 디에이치가 추구하는 예술적 심미성을 구현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유명 도슨트 김찬용이 출연해 디에이치만의 아름다운 조경경관과 커뮤니티 시설을 소개하는 이 영상은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완성된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THE H Garden'(작가정원)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고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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