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나스닥 훈풍에 일제히 상승…일본 토픽스 2.1% 급등

입력 2024-04-30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닛케이225 지수도 1.24% 상승
3월 제조업 지수 하락에 상하이↓

(출처=마켓워치)
(출처=마켓워치)

30일 아시아 증시는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중국 상하이 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 탓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4월 제조업 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지표(50.8) 대비 0.4포인트 하락하면서 상승 출발한 상하이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90포인트(1.24%) 상승한 3만8405.66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미국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2.11%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26%) 내린 3104.82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급락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장을 이어가며 상승 전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92포인트(0.48%) 오른 2만0396.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1포인트(0.31%) 상승한 1만7802.50으로 막바지 거래가 진행 중이다.

같은 시각 인도 센섹스 지수는 0.28%,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0.36% 상승한 채 오후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휴장에 이어 개장부터 상승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승 여파로 출발한 이후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지수 발표가 증시에 힘을 보탰다.

일본은행은 2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강력한 임금 협상의 결과가 올여름 소비지수를 뒷받침할 것으로 낙관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일본은행이 얼마나 빨리 다음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많은 분석가는 올해 말에 일본은행이 다시 한번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일제히 상승한 아시아 증시 가운데 상하이 증시만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증시에서 순매도세가 컸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지면서 주요 기술주는 하락 전환했다.

CNBC는 중국 증시의 하락과 관련해 “3월 공장 생산이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14,000
    • +6.63%
    • 이더리움
    • 4,475,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4.27%
    • 리플
    • 831
    • +4.4%
    • 솔라나
    • 294,100
    • +5.04%
    • 에이다
    • 831
    • +11.84%
    • 이오스
    • 811
    • +15.53%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8.58%
    • 체인링크
    • 20,190
    • +4.34%
    • 샌드박스
    • 423
    • +1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