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29ㆍLA 다저스)'가 처음으로 아내를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 공개된 사진도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었다.
그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연전을 치른다.
앞서 일본 야구팬들은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를 '오타니 아내'로 추정한 바 있다. 다저스 구단은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다.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말한 오타니는 이번에도 SNS에서 신부를 소개했다.
키 180㎝의 다나카는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쓰 레드웨이브에서 뛰었고 2023~2024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CBS 방송은 다나카가 지난해 은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