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7775억 원, 영업이익 1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1%, 영입이익은 무려 117.9% 급증했다.
코스맥스는 일본 고객사 주문과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효과와 해외 법인 수익 개선도 실적에 반영됐다.
한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575억 원을 기록해 1조 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영입이익도 103% 늘어난 868억 원으로 나타났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2% 하락한 5475억 원이다. 순이익은 29% 감소한 237억 원이다. 중국은 내수 회복 둔화로 전반적인 소비 시장이 위축됐다. 지난해 11월 광군절을 기점으로 4분기부터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399억 원이다. 순손실폭은 39.5% 축소된 500억 원이다. 오하이오-뉴저지 공장 통합에 따른 매출이 감소했다.
인도네시아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858억 원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어난 56억 원이다. 태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55억 원이며 순손실 폭은 38.4%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