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식단관리·간식 카테고리 인기로 ‘푸드관’ 거래액이 2.5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블리 푸드관은 과자·쿠키, 간편식·밀키트,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해 2022년 10월 론칭했다.
2월 에이블리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2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500개로 150%(2.5배) 늘었으며, 주문자 수도 140% (2.4배) 급증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식단관리·샐러드’다. 식단관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320%(4.2배) 대폭 성장했다. 대표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 주문 고객은 전년 대비 760%(8.6배), 거래액은 570%(6.7배)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닭가슴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단백질 쉐이크’는 170%(2.7배) 증가했다.
과자·쿠키 및 초콜릿·젤리·캔디 등 간식 상품 거래액과 주문자 수도 성장세다. 지난달 간식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과 주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성장했다.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화제를 모으며 양갱 거래액이 5배 증가하고, ‘밤양갱’, ‘달디단 밤양갱’ 키워드의 신상품이 지속 올라오고 있다. 젤리(100%), 마카롱(60%), 푸딩(35%)도 검색량도 증가했으며, 특히 망고, 딸기, 복숭아 등 과일 젤리가 인기다.
박미나 에이블리 라이프 실장은 “앞으로도 MZ세대 인기 간식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MZ세대 간식 맛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