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25일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열린다. 학회는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PF대출부실, 부실시공 등 부정적 요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성장의 하락에 부동산 산업도 고금리 영향 등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러한 현 상황은 ‘퍼펙트 스톰’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를 극복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박사, SH도시연구원), 제2주제는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 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 상명대 교수), 제3주제는 원자력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이재순 호서대 교수, 이춘원 광운대 교수, 박인 숭실사이버대 교수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학환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 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대응전략을 통해 부동산 업계가 다시 한번 성장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