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크기를 키우고 마시멜로 함량을 더 늘린 '빅 사이즈 초코파이'를 선보여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초코파이는 인도에서 약 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연간 약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상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와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잘파(Z+α)세대를 공략해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초코파이에 대한 브랜드를 진단하고, 인지도 조사와 개선 사항 등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가 주요 소비층인 중년층은 물론 10~20대인 잘파세대도 주목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제품 포지션을 재정립했다.
빅 사이즈 초코파이는 개당 중량을 40g으로 증량하고, 마시멜로 함량도 약 12% 늘려 전체적인 크기를 키웠다. 이는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초코파이류 제품 중 최고 크기다.
증량만 한 게 아니라 초코파이의 전반적인 맛도 개선했다. 파이와 마시멜로 부분을 중점적으로 키워 한 입 물었을 때 입 안에서 포만감이 만족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전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마시멜로 부분의 함량이 높아져 더욱 쫄깃해지고, 크기가 커져 우유 등 음료와 함께 간식으로 취식했을 때 든든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기를 더욱 키운 빅 사이즈 초코파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으로 외부 활동 등으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간식이 필요한 잘파세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품질을 개선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