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과 협업해 온 GS25가 이번에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불렸던 ‘미니게임천국’과 손을 잡았다.
GS25는 컴투스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협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5편의 시리즈로 출시돼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신작에서는 뚫어뚫어, 뿌려뿌려 등 원조 인기 게임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발한 신규 게임 등 총 13개 미니게임을 비롯 53종의 캐릭터와 460종의 코스튬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출시 나흘 만에 양대 앱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GS25와 미니게임천국 협업 행사는 이달 한 달간 진행된다. 우선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베이컨참치마요 삼각김밥’, ‘아삭햄치즈 샌드위치’ 등 미니게임천국 협업 상품을 운영한다. 상품에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이 부착돼 있으며 해당 쿠폰으로 삼김이 코스튬 3종과 최대 900개의 보석을 얻을 수 있다.
GS25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는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호텔 빙수 상품권, GS25 모바일 상품권, 미니게임천국 아이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니게임천국’ 내에서는 팀 배틀 ‘GS25 최애 간식 대전’이 진행된다. 게임 메인 화면의 ‘팀 배틀’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간식 팀을 고르면 5가지 미니게임 중 한 가지를 GS25 콘셉트 배경(맵스킨)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참여하는 전원에게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를 증정하고 게임 내에서 여러 미션을 완수하면 보석, 입장권,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GS25가 잇달아 게임사와 협업을 이어가는 것은 미래 핵심 고객층인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 세대)’가 있다. 모바일에 익숙하고 가성비, 재미를 중시하는 잘파세대의 호감을 얻는데 효과적인 콘텐츠가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은진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현재 GS25의 메인 고객층인 30대가 편의점과 함께 성장해 온 세대라면 1020 잘파세대에게 편의점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나 게임 협업 이벤트 등을 통해 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