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강제추행범으로 누명을 쓴 황민현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는 추행범으로 몰린 김도하(황민현 분)를 구해주는 목솔희(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하와 목솔희는 과거 버스 안에서 우연한 사건으로 마주치며 얼굴을 익혔고 이후 목솔희는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라이어 헌터’로 살아갔다. 김도하는 비밀을 감춘 유명한 작곡가로 살아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목솔희는 버스에서 최엄호(권동호 분)가 김도하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모습을 보게 됐다. 최엄호는 “엄지가 연락이 안 된다”고 했고 김도하는 “헤어졌다”고 답했다. 최엄호가 “다른 여자 생긴 거냐”고 물으며 김도하를 때릴 때 버스 승객 목솔희는 “그만하라”고 말했다. 목솔희와 김도하의 강렬한 첫 만남이었다.
목솔희는 쫓기는 신세가 됐고, 급히 서울행 버스에 탔다. 이때 김도하는 헤어진 여자친구로 인해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목솔희는 김도하 때문에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자 직접 나섰다. 목솔희는 엄호가 김도하와 관계를 의심하자 “내가 새로 사귄 여자고, 저 남자 내거니까 이제 좀 꺼지시라고요”라고 말했다.
목솔희는 김도하에게 “고맙다는 말은 됐어요. 빨리 서울 가야 해서 그런 거니까”라면서 “좀 덤비지 그랬어요. 맞고만 있으니까 진짜 바람 피우는 것 같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목솔희는 김도하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판별해 내는 ‘라이어 헌터’임을 밝혔다.
시간이 흘러 목솔희는 타로 카페로 위장한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 김도하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작곡가로 활동했다. 그는 검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다닌 채 다녔는데 이 모습이 강제추행 용의자와 비슷했다. 김도하가 강제추행 용의자로 오해받고 있을 때 목솔희가 나타나 “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