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검색엔진 절대강자 구글이 최근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25년 만에 생존 위기를 느끼고 있다. 삼성의 ‘갈아타기’ 고려는 그 첫 신호라고 NYT는 지적했다. 구글이 검색엔진으로 올린 수익은 작년 1620억 달러로, 삼성과의 연간 계약 규모만 30억 달러에 달한다.
구글은 서둘러 새로운 인공지능 검색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기(Mag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 약 160명이 참여해 검색엔진을 수정하고 테스트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새 엔진은 보다 더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라라 레빈 구글 대변인은 “모든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AI 기반 검색을 준비하고 있다”며 “곧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