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슈퍼마켓에서 두 여성이 야자유로 만든 식용유를 쇼핑하고 있다. (자카르타/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가 23일부터 팜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오후 화상연설을 통해 "팜유원유(CPO)와 팜올레인 등 파생상품 수출을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용량 식용유 가격이 목표 가격인 1ℓ당 1만4000루피아까지 내려가지 않았지만 팜유 산업 종사자의 형편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식용유 대란'을 잠재우고자 지난달 28일부터 팜유 원유와 대부분 파생상품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